과거기사 달력>>2003년6월10일기사 목록 |
![]() |
||
|
||
|
||
로동신문 일본의 <코브라 골드>군사연습 정식참가의향을 비난
|
||
|
||
|
||
(평양 6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9일부 <로동신문>은 <재침의 통로를 여는 일본>이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개인필명의 글을 실었다.
최근에 일본이 <코브라 골드>군사연습에 정식 참가할 의향을 표명하였다고 한다.일본이 해당한 문건을 제출하면 래년부터 이 합동군사연습에 참가할수 있게 된다고 한다. <코브라 골드>는 아시아태평양에서 최대규모로 진행되는 미국주도하의 군사연습이다.이 군사연습은 해마다 진행되고 있다. 1982년부터 시작된 <코브라 골드>군사연습은 초기에는 외부의 <위협>에 공동으로 대응한다는 구호를 들고 진행되였다.랭전이 종식된 후 이 군사연습은 <평화유지활동>과 <반테로>를 목적으로 내세웠다.일본은 2001년부터 이 군사연습에 옵써버로 참가하였다.그런데 일본은 <코브라 골드>군사연습에 옵써버로 참가한지 2년이 지난 오늘에 와서 정식참가를 요청하였다. 그 목적은 다른데 있지 않다.아시아재침의 통로를 열어 나가자는것이다. 일본은 지금까지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벌어 지는 다국적군사연습들에 각이한 명목으로 참가하여 왔다.그중 일본이 기본성원으로서 참가하여 온 군사연습은 <림팩>합동군사연습이다.그외의 다국적군사연습들에는 미군에 대한 <병참지원>을 구실로 참가하여 왔다.그런데 래년부터는 <코브라 골드>군사연습에 옵써버가 아니라 정식성원으로 참가하려 하고 있다. 이로써 일본은 일제가 패망전에 피 묻은 군화발을 들여 놓았던 동남아시아땅을 또다시 밟고 들어 갈수 있는 길을 열어 놓을수 있게 된것이다. 일본은 아시아재침을 위한 법률적토대를 다 닦아 놓았다.그리고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임의의 곳에 진출할수 있는 침략적군사력을 갖추었다. 일본이 지금은 <평화유지활동>과 <반테로>를 구실로 군사연습들에 참가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직접 침략무력을 전쟁마당에 들이밀려 하고 있다. 일본이 침략전쟁에 뛰여 드는것은 시간문제이다. 그러나 일본은 재침의 통로를 열어 나가는 길이 과거에 일제가 체험한 파멸의 길이라는것을 잊고 있다. 일본은 어느 때든 잘못 선택한 길을 놓고 통탄할 때가 있을것이다.(끝) |
![]() |
![]() |
Copyright (C) 2002 KOREA NEWS SERVICE(KNS)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