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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조선군전투함선들이 조선서해 우리측 령해를 또다시 침범
 (평양 6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군사소식통에 의하면 남조선군부가 서해 우리측 령해에 전투함선들을 침입시키는 군사적도발을 련일 감행하고 있다.
 12일 새벽 4시경 남조선군의 쾌속정 2척과 경비함 1척이 강령군 쌍교리 등산곶남쪽 우리측 령해에 침범하여 장시간 돌아 쳤다.
 이보다 앞서 11일에는 12차에 걸쳐 근 20척의 전투함선이,10일에는 10차에 걸쳐 15척의 전투함선이 우리 령해에 침입하는 군사적도발을 감행하였다.
 요즘 더욱 빈번히 감행되고 있는 남조선군전투함선들의 우리측 령해침범행위로 하여 이 수역의 정세는 날이 갈수록 긴장되고 있다.
 우리 인민군군인들은 지금 남조선군의 일거일동을 높은 경각성을 가지고 날카롭게 주시하고 있다.
 만일 남조선군당국자들이 우리의 자제력을 오판하고 이 수역의 정세를 일촉즉발의 위기에로 몰아 간다면 예측할수 없는 사태가 빚어 지게 될것이며 그로부터 초래되는 모든 후과에 대하여 전적인 책임을 지게 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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