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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남항에서 외국선박선원들의 련대성집회
 (평양 6월 15일발 조선중앙통신)외국선박선원들의 련대성집회가 12일 함경남도 흥남항에서 진행되였다.
 집회에는 중국선박 <료대중어 0188>호와 <해칭 1>호의 선장,선원들이 참가하였다.
 집회에서는 선장들과 선원들이 연설하였다.
 연설자들은 미국이 남조선에 최첨단무기들로 장비된 신속기동려단무력과 방대한 최신형무장장비들을 끌어 들이며 이와 관련하여 미군부 우두머리들이 북침기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내놓고 있는것은 미국의 새전쟁계획이 탁상공론이 아니라 실전으로 넘어 가고 있다는것을 뚜렷이 보여 주고 있다고 말하였다.
 그들은 조선에서 오래전에 쓰디쓴 참패를 당한 미국이 또다시 전쟁의 불을 지른다면 선군의 위력으로 백승을 떨치는 조선인민의 무쇠주먹에 의하여 다시는 영영 일어 서지 못할것이라고 말하였다.
 그들은 세계진보적인류의 이름으로 미국의 <전력증강계획>을 반대배격하며 남조선강점 미군을 하루속히 철수시킬것을 주장한다고 지적하였다.
 그들은 정의와 평화를 위하여 힘차게 투쟁하는 조선인민에게 굳은 련대성을 보낸다고 하면서 진실로 평화를 사랑하며 정의를 귀중히 여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반전반미투쟁에 떨쳐 나서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집회에서는 호소문이 채택되였다.
 집회참가자들은 조선기록영화 <민족분렬의 상징 콩크리트장벽>을 감상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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