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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에서 사막화방지사업 활발히 진행
 (조선통신=도꾜)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조선에서 자연적요인들과 지구생태환경파괴에 의한 사막화를 방지하기 위한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17일 <세계사막화 및 가물방지의 날>을 맞으며 조선중앙통신사 기자와 만난 조선토지보호협회 위원장 박병휴는 이렇게 말하였다.
 오늘 사막화현상은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지금 세계적으로 부침땅의 65프로가 물리적,화학적,생물학적기능을 상실하였으며 해마다 약 600만평방키로메터의 비옥한 토지가 사막화되여 가고 있다.
 그리고 100여개 나라의 약 8억 5,000만명의 사람들이 사막화의 피해를 입고 있다.
 사막화에 의해 생명과 환경에 커다란 위험을 주는 황사현상도 발생하고 있다.
 그는 계속하여 사막화방지를 위한 공화국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에 언급하였다.
 나라에서는 우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토지법(1977년),환경보호법(1986년),산림법(1992년),유용동물보호법(1998년)등 수십건에 달하는 환경보호법과 시행규정들을 채택하여 대기오염에 의한 기후변화,토지의 사막화 등을 막기 위한 법적토대를 튼튼히 마련하여 놓았다.
 또한 해마다 이 부문에 대한 투자를 늘이고 봄철과 가을철국토관리총동원기간,식수월간에 환경보호사업을 전 국가적,전 인민적운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에도 전국적으로 11만 6,000여정보의 산림을 조성하고 3,100여정보의 나무모밭에 경제적가치가 큰 나무종자를 심었다.
 지난해 150여키로메터에 달하는 개천-태성호물길이 완공되고 지금 백마-철산물길공사가 힘 있게 추진되고 있는 등 관개수리사업도 정상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강하천정리와 땅의 지력을 높이고 가물을 방지하기 위한 여러가지 사업들도 진척되고 있다.
 한편 17일부 <민주조선>은 <세계사막화 및 가물방지의 날>을 맞으며 실은 글에서 올해의 주제는 <물자원관리와 사막화>이라고 지적하고 다음과 같이 쓰고 있다.
 세계의 여러 나라들에서는 토지의 사막화와 그 피해를 막기 위한 나무심기와 풀판조성사업 등에 국가적관심을 돌리고 여기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사막화된 지역들에서는 파괴된 토지와 물자원을 복구하기 위한 사업도 추진하고 있으며 토지의 사막화를 막기 위한 사업에서의 협조와 교류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우리 나라에서는 토지관리와 리용 그리고 물자원의 종합적리용을 위한 사업이 국가의 정책으로 실시되고 있다.그리하여 우리 나라에서는 토지의 사막화가 미연에 방지되고 있으며 토지를 합리적으로 리용하기 위한 정리사업이 힘 있게 추진되고 있다.
 우리는 앞으로도 국제기구들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토지를 잘 보호하고 리용하기 위한 사업을 더욱 힘 있게 벌려 나갈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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