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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조선전쟁의 도발자(1)
 (평양 6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에서 정전협정이 체결된 때로부터 50년이 되여 온다.
 이 반세기동안 미국은 어용선전수단들을 통하여 조선전쟁이 공화국의 <남침>으로 일어 난듯이 오도하면서 세계를 기만하여 왔다.
 력사는 미국이 조선전쟁의 도발자이고 평화의 교란자이라는것을 낱낱이 고발하고 있다.

   조선전쟁을 기도한 미국의 진의도

 제2차세계대전직후 유럽과 아시아의 많은 나라들에서 민주력량이 비할바없이 장성강화되였다.
 이에 질겁한 미국은 유럽에서 나토를 조작한데 이어 아시아에서 패망한 일본군국주의를 재생시키고 남조선괴뢰와 추종세력들을 규합하여 인민민주주의나라들과 혁명운동을 말살해 보려고 기도하였다.
 미극동군사령관이였던 맥아더가 <조선의 전 지역을 정복하는것에 의하여 우리는 쏘베트씨비리와 남방을 련결하는 유일한 보급선을 산산이 짓부실수 있을것이며 울라지보스또크와 싱가포르사이의 전 지역을 지배할수 있을것이다.그때에 가서는 우리들의 힘이 미치지 않는 곳이란 아무데도 없게 될것이다.>(허쉘 메이어 <미국현대사> 148페지)라고 한것은 미국이 조선반도를 대아시아전략실현의 전초기지로 삼았다는것을 보여 준다.
 당시 미국대통령특사 웨드마이어중장은 <한국>의 군사기지화진행정형을 시찰하고 <조선의 통일과 독립은 미국의 전반적리익에 중대한 위협으로 되므로 절대로 허용해서는 안된다.군사적점령의 범위도 전 조선으로 확대하지 않으면 안된다.>(일본도서 <미국의 극동군사전략> 18페지)고 하였다.
 조선반도의 군사전략적중요성에 관한 미지배층의 견해는 1946년 초여름 미국대통령특사 에드원 폴리가 트루맨에게 제출한 <조선정세에 관한 견해,결론 및 권고>라는 시찰보고서에서 집중적으로 표현되였다.
 그는 보고서에서 <조선은 아시아에 있어서 미국이 성공하는가 못하는가 하는것이 걸려 있는 사상상의 싸움터이다.이곳은 패망한 봉건주의에 도전하여 민주주의체제(미국식민주주의)가 수용될수 있겠는가 아니면 공산주의가 보다 강해 질것인가를 시험하는 장소로 된다고 생각한다.>(미국도서 <트루맨회고록> 2권 일문판 224페지)고 하였다.
 미국의 조선전쟁도발은 저들의 심각한 경제위기와도 관련된다.
 <조선전쟁은 미국이 직면하고 있는 경제위기의 타개책으로 되였다.> 일본도서 <조선전쟁>(128페지)에 서술된 이 자료는 미국이 모든 위기의 출로를 조선전쟁에서 찾으려 하였다는것을 뚜렷이 실증해 주고 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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