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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언론 일본의 부정수출관련정보 호상통보체제 정비방침을 비난
   조선중앙통신 론평 국제법에 어긋나는 무례한 행위

 (평양 7월 1일발 조선중앙통신)최근 일본정부가 <대량파괴무기 및 미싸일물질의 부정조달저지>라는 미명하에 아시아나라들과의 부정수출관련정보의 호상통보체제를 정비하려 하고 있다.
 그들이 떠드는 <체제>정비는 핵물질이나 미싸일부품 또는 그 제작에 필요한 설비,재료들을 수송하는 선박이나 비행기를 검열단속할수 있는 제도적장치를 내오자는것으로서 본질에 있어서 우리 나라에 대한 봉쇄를 지역적범위에서 합법화하자는것이다.
 결론부터 말한다면 우리 공화국은 미싸일기술통제제도에 가입한적도 없으며 따라서 수출이나 기술이전에서 아무런 법적구속도 받을 필요도 없는 자주적인 주권국가이다.
 공화국정부의 무기수출정책은 오직 주권국가들의 타당한 방위적수요에 따르는 철두철미 합법적인 무역만을 인정한다.
 그러므로 우리가 핵물질이나 미싸일을 테로단체들에 밀매할수 있다고 보는 일본반동들의 견해야말로 우리의 확고한 반테로립장에 대한 모독이 아닐수 없다.
 우리의 선박들을 단속통제하려는 그들의 처사는 선박들을 공해상에서 검색하거나 나포하는 행위를 금하고 있는 국제법에 완전히 어긋나는 무례한 행위이다.
 문제는 일본반동들이 미일수뇌자회담이후 미국의 반공화국압살정책에 더욱 적극 편승하여 우리에 대한 부쉬행정부의 <국제적포위망>형성에 돌격대로 나서고 있는것이다.
 미일수뇌자회담에서 부쉬와 고이즈미가 <마약 및 무기밀매와 불법자금거래>를 <차단>한다는 명목으로 우리 선박들에 대한 검색을 다짐하였다는것은 이미 세상에 알려 진 사실이다.
 그 실현을 위하여 일본은 해상<자위대>를 출동시켜 <마약,무기,위조화페를 밀수하는 조선선박들을 단속하는 문제>를 토의하였으며 공해상에서 우리 선박들에 대한 <다각적인 조치>를 취하는 방법을 론의하였다.
 더우기 내각관방장관은 우리의 선박들에 대해 일본의 50개 항구에서 검사를 포함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공식발표하였다.
 이 모든것은 일본반동들이 조선반도의 복잡하고 긴장한 정세발전을 악용하여 조선인민앞에 저지른 엄청난 과거죄악에 대한 청산을 회피하고 기어이 우리 공화국에 대한 재침야망을 실현하려 한다는것을 보여 주고 있다.
 일본이 음흉한 속심을 품고 미국과 야합하여 감히 우리의 자주권을 침해한다면 우리는 조금도 주저없이 강력한 대응조치를 취해 나갈것이다.

   민주조선 론평 일본은 과연 무엇을 바라는가

 (평양 7월 1일발 조선중앙통신)1일부 <민주조선>은 <일본은 과연 무엇을 바라는가>라는 제목으로 된 개인필명의 론평을 실었다.
 그 전문은 다음과 같다.
 최근 일본반동들이 우리 공화국을 터무니없이 걸고 들면서 계속 못되게 놀아 대고 있다.
 보도에 의하면 얼마전 일본정부가 <북조선에 의한 대량파괴무기 및 미싸일관련물자의 부정조달의 저지>를 위해 아시아의 각국 및 지역과의 <부정수출관련정보의 호상통보체제>를 정비할 방침을 굳혔다고 한다.이와 관련하여 일본정부는 그 목적이 <북조선에 대한 아시아포위망>구축에 있다는것을 숨기지 않고 있다.
 이것은 미국의 반공화국압살책동에 적극 편승해 나서 돌격대적역할을 수행하려는 일본반동들의 검은 속심을 그대로 드러내 보인것이다.
 우리 공화국의 그 무슨 <대량파괴무기 및 미싸일밀매>를 내들고 반공화국 <국제적포위망>을 구축하려는것은 미국의 악랄한 반공화국 압살전략의 하나이다.지금 조선반도핵문제를 구실로 저들의 변함 없는 반공화국압살야망을 어떻게 하나 이루어 보려고 하고 있는 미국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국제적고립과 봉쇄를 기도하고 있다.이로부터 미국은 <무기 및 마약밀매>,<위조화페>,<인신매매> 등 얼토당토 않는 문제들을 내들고 우리 공화국에 대한 심리모략전을 강화하는 한편 반공화국 <국제적포위망>을 형성하려고 각방으로 애를 쓰고 있다.
 바로 이러한 때에 일본정부가 그 무슨 <아시아포위망>구축이요 뭐요 하고 있는것은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려는 미국의 악랄한 책동에 대한 일본반동들의 남 다른 <열성>을 보여 주는 뚜렷한 증거로 된다.
 미국의 반공화국압살책동에 돌격대로 나서는 일본반동들의 무분별한 행위는 조선반도정세를 더욱 악화시키고 그를 기화로 저들의 변함 없는 재침야망을 실현해 보려는 불순한 기도로부터 출발한것이다.
 일본반동들에게 있어서 재침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 없는 야망이다.일본반동들은 시종일관 저들의 재침야망을 실현하기 위하여 음으로 양으로 책동하고 있다.최근에만도 일본반동들이 <유사시관련법안>들을 정식 발효시킨다,현행헌법을 뜯어 고친다 하면서 야단법석을 치는것은 다 재침야망실현과 관련되여 있는것이다.이러한 일본반동들이기에 조선반도에서의 정세격화를 저들의 재침야망실현의 절호의 기회로 간주하고 있다.결국 일본반동들이 조선반도핵사태를 놓고 추구하는것은 명백하다.일본반동들은 조선반도핵사태가 더욱 악화되여 조미사이의 새로운 전쟁으로 번져 지기를 바라고 있다.이를 위해 일본반동들은 미국의 반공화국압살책동에 누구보다 앞장에 나서고 있는것이다.
 미국의 반공화국압살책동과 그에 적극 편승해 나서고 있는 일본반동들의 분별 없는 행위로 말미암아 조선반도핵문제의 평화적해결의 가능성은 점점 희박해 지고 제2의 조선전쟁발발이 기정사실로 되고 있다.조선에서 새로운 전쟁이 일어 나면 그것이 인류에게 어떤 참화와 불행을 가져다 주겠는가는 구태여 긴 설명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일본반동들의 무분별한 행위에 대해 조선민족성원이라면 그 누구나 치를 떨지 않을수 없다.
 그래 조선재침야망실현에 환장이 되여 날뛰는 일본반동들에게 조선민족에 대한 죄의식이 꼬물만큼이라도 있단 말인가.그래 그들에게는 전체 조선인민의 가슴속에 끓어 번지는 대일복수심이 하나의 허영으로 보인단 말인가.
 우리가 일본반동들의 재침책동을 보고만 있을수 없다는것은 너무나도 명백하다.우리는 조선인민을 과거처럼 업수이 여기려는 일본반동들을 절대로 용허할수 없다.
 일본반동들은 저들의 무분별한 반공화국압살행위가 돌이킬수 없는 무서운 보복을 불러 오는 짓이라는것을 알고 심사숙고해야 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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