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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주석과 일화(64)
 (평양 7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

   검소한 식생활

 주체36(1947)년 9월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 함경북도 경성군을 현지지도하시였다.
 주석께서는 도착 첫날부터 여러 단위들을 찾으시고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면서 밤이 깊어서야 숙소에 돌아 오시군 하시였다.
 어느날 수행일군들은 잠시의 휴식도 없이 로고를 바쳐 가시는 그이께 바다가에서 낚은 몇마리의 물고기로 식찬을 만들어 올리였다.
 식탁을 마주하신 주석께서는 흰쌀에 기장까지 섞인 밥과 물고기반찬,남새볶음,김치를 보시고 웬 일인가고 물으시였다.
 한 일군에게서 사연을 들으신 주석께서는 머리를 가볍게 끄덕이시며 나때문에 모두 수고가 많았겠다고 하시면서 산에서 싸울 때 어쩌다 이런 물고기가 좀 생기면 정말 별맛으로 먹었다고 감회깊이 회고하시였다.
 이어 그들의 밥을 한그릇 가져 오도록 하시고 자신의 밥그릇과 바꿔 놓으시면서 자신에게는 이런 조밥이 몸에 배였다고,김치와 국 한그릇이면 된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주석께서는 인민들의 식생활이 지금보다 유족해 진 다음 동무들의 성의를 기꺼이 받아 들이겠다고 하시며 물고기반찬과 기장쌀밥은 동무들이 맛 보라고 이르시였다.
 이처럼 주석께서는 인민들이 조밥을 먹을 때에는 우리도 조밥을 먹어야 한다시며 언제나 평민들과 한치의 간격도 두지 않으시고 식생활을 해오시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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