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기사 달력>>2003년7월19일기사 목록
고조선시기의 새 형식의 돌곽무덤 새로 발굴
 (평양 7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최근 조선중앙력사박물관 력사학자들과 유적발굴대원들이 고조선시기의 돌곽무덤을 새로 발굴하였다.
 무덤은 지난 시기 여러 고인돌무덤떼가 발굴되였던 평양시 순안구역에 있다.
 돌곽무덤은 바닥과 벽체,천정돌 등으로 되여 있다.
 바닥에는 잘 다진 지반우에 작은 돌이 한벌 깔려 있다.
 네벽은 크고 작은 돌로 서로 어기여 쌓았다.
 돌곽의 크기는 남북 160센치메터,동서 90센치메터이다.
 무덤에서는 청동 단검과 거울,돌활촉 등 유물들이 나왔다.
 단검의 길이는 30센치메터정도,너비는 2.7-3.1센치메터정도,두께는 1-1.1센치메터정도이다.
 정교하게 만든 직경 9.9센치메터,두께 0.5센치메터의 거울은 뒤면가장자리에 약 6미리메터의 도드라 진 2개의 테두리가 있고 그 안에 번개무늬가 있다.
 테두리 가까운 곳에는 2개의 꼭지가 나란히 있다.
 이번에 발굴된 무덤은 판돌로 벽체를 쌓고 그 우에 판석을 올려 놓은 종전의 돌곽무덤형태와는 다른 새로운 형식의 무덤이다.
 이 무덤은 오랜 력사를 가진 평양이 고대문화의 발상지이며 보급지라는것을 확증해 주고 있다.(끝)

Copyright (C) 2002 KOREA NEWS SERVICE(KN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