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기사 달력>>2003년7월26일기사 목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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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보장국제회의 참가자들 신천박물관 참관,미군만행조사 및 피해자들과 상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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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7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조국해방전쟁승리 50돐에 즈음하여 진행되고 있는 조선반도에서의 평화보장에 관한 국제회의에 참가하고 있는 대표단,대표들,미군만행진상조사단들이 24일 신천박물관을 참관하였다.
그들은 지난 조선전쟁시기 미제가 무고한 우리 인민들을 가장 악착한 방법으로 학살하는 죄악을 저지른데 대한 해설을 들으면서 미제침략군의 야수성과 악랄성,잔인성을 보여 주는 증거물들을 주의 깊게 돌아 보았다. 손님들은 사백어머니묘와 백둘어린이묘에 꽃다발들과 꽃송이들을 진정하고 묵상하였다. 전 신천군당방공호,원암리화약창고와 사백어머니묘,백둘어린이묘 등을 돌아 보면서 손님들은 신천땅에서 감행한 미제의 비인간적인 살륙만행의 진상을 조사하였다. 그들은 지난 전쟁시기 신천땅에서 미제침략군에 의해 커다란 불행과 고통을 강요 당한 피해자들의 증언을 청취하였다. 피해자 김명금은 어린이들을 무참히 학살한 신천군 원암리 화약창고에서 자신이 구사일생으로 살아 난데 언급하면서 미제승냥이들은 창고에 가둔 어린이들에게 물 한방울 주지 않다가 휘발유를 뿌린 다음 불을 지르고 수류탄을 던져 모두 죽이는 만행을 감행하였다고 말하였다. 김윤문,강계월,최경녀는 살인마 미제가 자기 혈육들뿐아니라 어린이로부터 늙은이에 이르기까지 무고한 사람들을 닥치는대로 죽인데 대하여 사실자료들을 들어 가면서 구체적으로 까밝혔다. 손님들은 신천땅에서 미제침략군에 의해 커다란 불행을 강요 당한 피해자들과 상봉하였다. 석상에서 미국평화를 위한 로병조직대표단 단장 제이.개리 캠벨은 미국인의 한사람으로서 미국이 이곳에서 조선인민에게 저지른 만행에 대하여 수치를 느끼게 된다고 말하였다. 그는 미군이 저지른 만행의 진상을 조사하고 폭로하는것은 자기들의 의무로 된다고 하면서 미군의 만행에 대하여 사죄와 보상을 받아 내는 투쟁을 적극 벌려 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네팔 아시아아프리카인민단결위원회 위원장이며 네팔공산당(통일된 맑스-레닌주의) 중앙위원회 상무위원인 케이.피.샤르마 올리는 미국은 국제법을 란폭하게 유린하면서 조선에서 커다란 죄악을 저질렀다고 말하였다. 국제민주녀성련맹 위원장 마르씨아 데 깜뽀스 뻬레이라는 이곳에서 전쟁력사상 그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 볼수 없는 녀성들과 어린이들에 대한 야수적집단살해사실을 확인하였다고 하면서 어린이들과 어머니들을 강제로 갈라 놓고 야수적으로 살해한 미군에 대한 치솟는 격분을 금할수 없다고 지적하였다. 그는 전체 어머니들의 이름으로 어린이나 로인이라 할지라도 손이 떨려서는 안된다고 살인명령을 내린 미국의 살인장군들과 그들을 전쟁에로 내몬 미국정부를 가장 극악한 범죄자로 평양국제법정에 기소하자는것을 제기한다고 강조하였다. 동유럽지역 미군만행진상조사단 성원인 알렉싼드르 브레쥬네브는 지금도 그날의 아츠스러운 울음소리,피 타는 절규가 귀전에 들려 오는듯 싶다고 하면서 이 땅을 밟는 사람들은 누구나 분노로 가슴을 치게 될것이라고 말하였다. 계속하여 그는 <복수하자>라는 제목의 즉흥시를 읊었다. 신천 분노의 눈물 없이는 그대들 이곳에 서 있지 못하리 치를 떨며 복수심 안고 들어 선다 격전의 포화속을 뚫으며 사선을 헤쳐 온 영웅병사도 신천 복수의 주먹으로 눈물 닦는 곳 관통상의 아픈 소리 분노의 절규 력력히 들려 오는듯 신천이여 조선의 아픔을 통채로 안고 있는 땅이여 그렇다 이 땅의 신음소리 피의 절규 영원히 영원히 지워 지지 않으리 ... 자동보총 으스러지게 틀어 쥔 인민군병사 나에게 하는 말 -미국놈들은 한 하늘을 이고 살수 없는 철천지원쑤입니다.복수하지 않고서는 참을수 없는 조선의 병사입니다. 분노의 치를 떨며 피처럼 타는 조선의 저 하늘 얼음물을 부은들 식힐수 있으랴 불처럼 달아 오른 저 심장을 복수에로 부른다 칼탕 쳐져 땅에 묻힌 아이들의 령혼이 웨친다 복수를 복수를 해달라 태아로 묻힌 아이들이 웨친다 생매장 당한 어머니들이 웨친다 이 나라 아버지들과 어머니들 불구자가 된 사람들 부모 잃은 사람들이 웨친다 복수를 복수를 이 땅의 사람들 모두 웨친다 양키놈들을 복수하자 슬픔에서 폭발한 분노 한가슴 꽉 찬 분노의 마음 관자노리에 피가 뛴다 온 몸에 복수의 피가 펄떡인다 내 로씨야의 한 시인 맹세한다 조선이 흘린 피 양키놈들을 복수하리라 이날 손님들은 신천땅에서 감행한 미군만행에 격분을 표시하면서 우리 인민의 반미투쟁과 조국통일위업에 대한 굳은 련대성을 더욱 강화할 의지를 표명하였다.(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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