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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교청우당 대변인 정몽헌회장의 사망과 관련하여 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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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8월 7일발 조선중앙통신)천도교청우당 중앙위원회 대변인은 7일 남조선 현대아산 회장 정몽헌선생이 뜻밖에 사망한것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성명을 발표하였다.
지금 우리 천도교청우당의 전체 당원들과 동학도들은 남조선현대아산 회장 정몽헌선생의 급작스러운 사망에 애석함을 금치 못하고 있다. 애국애족의 마음을 안고 민족화해협력의 길에 뚜렷한 자욱을 남긴 정몽헌선생이 해야 할 일들을 두고 불의에 사망한것은 북남경제협력발전에 손실로 된다. 남조선사회 각계가 지금 일치하게 주장하고 있는바와 같이 정몽헌선생의 불행한 죽음은 전적으로 나라와 민족앞에 죄악만을 덧 쌓아 온 저주로운 <한나라당>의 <정략적인 특검수사>와 북남경제협력을 범죄시한 <랭전수구세력의 무분별한 행위>가 빚어 낸 비극이다. <한나라당>이 민족경제협력을 위해 그토록 애써 온 정몽헌선생을 <특검>이라는 올가미로 무참하게 살해한것은 우리 천도교의 애국애민리념에 전면배치되는 용납 못할 범죄행위로서 전체 동학도들과 민족성원들의 치솟는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민족을 위해 힘과 지혜를 다 바치려 했던 자신의 소행이 응당한 평가를 받기는커녕 오히려 범죄시되고 억울한 처형을 받게 된 처지에서 그가 갈 길이란 너무도 명백한것이였다. 그런데 <한나라당>이 고인과 유가족뿐아니라 온 민족앞에서 저들의 정치타살행위를 반성하기는 고사하고 책임을 남에게 전가하다 못해 지어 우리까지 걸고 들고 있으니 이처럼 후안무치한 반역패당들이 또 어디에 있단말인가. <한나라당>패거리들은 그 어떤 궤변과 권모술수로써도 북남경제협력사업을 코코에 가로 막고 정몽헌선생을 죽음에로 몰아 간 범죄의 책임에서 절대로 벗어 날수 없다. 이번 사건은 남조선에서 보수우익세력들의 준동을 허용하고 그들의 부당한 요구에 조금이라도 타협해 나선다면 북남협력사업에 만회할수 없는 후과를 빚어 내게 된다는 심각한 교훈을 주고 있다. 오늘 남조선각계는 력사와 민족앞에 공을 세운 사람들을 죄인으로 몰아 줄줄이 법정에 내세우고 죽음에로 몰아 가는 현실을 두고 가슴을 치며 규탄하고 있다. 민족분렬의 비극을 끝장내고 이 땅우에 화해와 협력의 희망찬 새 시대를 열어 나가려면 그에 결정적장애로 되는 <한나라당>족속들과 같은 반민족적인 극우보수세력들을 하루빨리 쓸어 버려야 한다. 우리는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남녘의 전체 천도교인들이 반역과 악의 소굴인 <한나라당>을 완전히 매장해 버리기 위한 정의의 투쟁에 적극 떨쳐 나설것을 열렬히 호소한다.(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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