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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미국의 대조선<봉쇄작전>은 군사적침략의 선행작전
 (평양 8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9일부 <로동신문>은 지난 6월 12일 미국은 에스빠냐의 마드리드에서 11개 동맹국들의 회의를 소집하고 집단적인 대조선봉쇄조치를 실시할데 대하여 모의하고 회의에서 매개 나라들이 국내법을 리용하여 령해와 령공에서 우리 나라 선박과 비행기를 검열하는 등 엄격한 단속통제를 진행할것을 강요한데 대하여 규탄하였다.
 론설의 필자는 지금까지 미국이 우리의 <핵위협>을 걸고 들며 압박공세를 벌려 왔지만 동맹국들로 련합전선을 형성하고 집단적인 대조선<봉쇄작전>을 실시하는데까지는 이르지 못하였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미국의 대조선<봉쇄작전>은 우리 나라를 경제적으로 곤경에 빠뜨리고 핵문제취급에서 주도권을 쥐며 나아가서 무력으로 우리 공화국을 제압하려는 선행작전이다.
 조미사이의 핵문제가 어떻게 풀려 나가는가 하는것은 미국의 태도에 달려 있다.
 우리 나라에 대한 미국의 <국제적인 포위망>형성은 국제법과 나라들사이의 호상관계규범을 무시한 비법적이며 엄중한 자주권침해행위이다.
 미국은 <봉쇄작전>으로 우리 나라를 최대한 고립시키고 경제군사적으로 무력하게 만든 다음 군사적으로 제압하려 하고 있다.
 우리 인민은 미국의 집단적인 대조선<봉쇄작전>을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무력행사와 같이 엄중시하며 예민하게 대하고 있는것이다.
 조미핵문제해결의 최선의 방도는 대화와 협상이다.미국이 대조선<봉쇄작전>으로 우리 공화국을 압박하고 그 어떤 양보를 따내려 하는것은 잠꼬대와 같은 짓이다.
 미국은 이것을 명심하고 모든 문제를 리성적으로 판단하고 처리하는것이 좋을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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