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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일본은 대조선적대시정책을 바꾸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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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8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17일부 <로동신문>은 <일본은 대조선적대시정책을 바꾸어야 한다>는 제목의 론설을 실었다.
그 전문은 다음과 같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일본반동들이 우리에 대하여 계속 적대시정책을 실시하면 손해를 볼것은 그들밖에 없습니다.> 지금 조선반도정세는 매우 긴장하고 첨예하다.이것은 일본의 악랄한 대조선적대시정책과도 관련된다. 력대 일본정부는 언제 한번 우리를 선의적으로 대한적이 없으며 적의를 품고 조일관계를 적대적관계로 악화시켜 왔다.그것은 오늘에 와서 극도에 이르러 폭발적인 상황에로 육박하고 있다.이것은 조일 두 나라사이의 관계는 물론 전반적조선반도정세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력사적으로 조일관계는 적대적인 관계로 되여 왔다.뒤늦게 자본주의발전의 길에 들어 선 일본은 조선과 아시아를 식민지쟁탈의 기본대상으로 정하고 특히 우리 나라에 대한 침략과 략탈을 끊임없이 감행하였다. 그들은 1905년에 범죄적인 <을사5조약>을 조작하고 40여년간에 걸치는 조선에 대한 식민지군사적강점통치를 실시하는 길에 들어 섰다. 일제는 조선강점기간 가장 악랄한 식민지통치수법으로 우리 인민에게 온갖 고통과 불행을 들씌웠으며 조선의 모든것을 깡그리 털어 갔다.일제가 패망한후에도 일본은 조선을 지배하던 관념을 버리지 않고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적대시정책을 악랄하게 감행하여 나섰다. 그들은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에 편승하여 손우동맹자를 군사적으로 적극 도와 나서는것으로써 우리 나라에 대한 군사적위협을 조성하고 조선반도의 평화보장을 각방으로 방해하였다. 오늘에 와서 일본반동들은 우리의 이른바 <핵 및 미싸일위협>을 떠들며 미국과 한짝이 되여 대조선적대시압살책동에 열을 올리고 있다.그 하나가 바로 우리 나라에 대한 봉쇄조치이다.일본반동들은 일본에 드나드는 우리 나라 선박들에 대한 검열을 강화하며 경우에 따라 나포까지 한다는 극단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이것은 사실상 우리 나라에 대한 선전포고나 다름 없는 도발이며 선행군사작전과 같은것이다.그들은 다른 나라들까지 미국의 대조선<봉쇄작전>에 나서도록 여러 나라들을 찾아 다니며 부추기기까지 하고 있다. 일본의 이러한 행동은 우리 인민의 대일적대감정을 더욱 고조시키고 조일관계를 극단적인 상황에로 몰아 가고 있다.지금 조일관계는 군사적충돌을 가져 올수 있는 극한점으로 치닫고 있다. 조선과 일본은 바다를 사이에 두고 가까이 위치하고 있다.조일 두 나라 인민들은 조선과 일본이 가깝고도 먼 나라가 아니라 가까운 이웃으로 사이 좋게 지낼것을 바라고 있다.우리 공화국정부는 일본이 과거 우리 인민에게 저지른 엄청난 죄행을 성근히 반성사죄하고 우리와 좋은 관계를 가지기를 바랐으며 이로부터 선의와 아량도 보이였다.그러나 일본반동들은 범죄적과거를 청산하고 관계개선의 길에 나서는것이 아니라 대조선적대시일변도정책을 집요하게 실시하면서 우리와의 대결상태를 의도적으로 격화시켰다. 일본반동들은 우리 나라를 국제적으로 고립질식시키기 위해 악랄하게 책동하였다. 우리가 처음으로 인공지구위성 <광명성1호>를 쏴올렸을 때 그것을 누구보다도 악랄히 걸고 들면서 못되게 논것도 일본이였다.일본은 우리의 <핵 및 미싸일위협>을 운운하면서 그에 대처한다는 구실밑에 핵무장화,군사대국화를 본격적으로 다그치는 한편 전쟁에 필요한 법률을 제정하여 <자위대>의 해외군사적진출의 길을 활짝 열어 놓고 있다. 최근 일본은 미국이 추구하는 우리 나라에 대한 <국제적인 포위망>형성책동과 <봉쇄작전>에 적극 가담협력하면서 조선재침기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내 보이고 있다.일본의 이러한 행위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대일증오심과 분노심을 격발시키고 있다. 지금 우리 군대와 인민은 죄악에 찬 과거를 청산하지 않고 미국과 공모하여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악랄하게 벌리고 있는 일본과는 끝까지 결판을 보며 일본에 대한 피 맺힌 원한을 풀고야 말 의지를 가다듬고 있다. 일본은 국제력량관계에서 변화가 일어 나고 특히 미국이 우리를 기본공격대상으로 정하고 전례 없는 군사적압력과 선제공격책동을 강화하고 있는것을 기화로 조선재침의 길에 나서려 하고 있다.그러나 이것은 일본스스로가 운명의 마지막길에 들어 서는것으로 될수 있다.백년숙적인 일본에 대한 우리 군대와 인민의 분노의 감정이 폭발하는 경우 그 결과가 어떻게 되겠는가에 대해 일본은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할것이다.우리는 일본이 리성을 가다듬고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중지할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그렇게 해야 일본의 안전도 보장될수 있고 새 세기 발전의 유리한 환경도 마련될수 있다.일본은 이것을 옳게 의식하고 낡은 사고관점과 시대착오적인 망상을 버려야 하며 대조선적대시정책을 바꾸어야 한다.(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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