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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정론 결사옹위
 (평양 8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오늘호 <로동신문>은 <결사옹위>라는 제목의 정론을 실었다.
 그 전문은 다음과 같다.
 백두산민족의 무서운 힘이 세상을 뒤흔든다.
 백두령장의 선군위업은 주체의 붉은기 휘날려 온 우리 혁명의 력사적로정에서 새로운 높은 단계이며 우리의 선군혁명대오는 일심단결의 최고높이에 올라 섰다.
 혁명의 수뇌부결사옹위,
 조선은 바로 이것을 운명의 기치,필승의 총검인양 틀어 쥐고 제국주의강적들과의 판가리결사전에 나섰으며 이것을 창조의 보검,애국의 대명제로 높이 들고 21세기 강성대국건설의 진격로에 신심드높이 나섰다.
 우리의 선군시대는 혁명의 수뇌부를 심장으로 하는 힘 있고 전투적인 시대이며 우리의 선군혁명은 다름아닌 결사옹위혁명이다.
 이 땅의 낮과 밤은 어떻게 흘러 가고 우리의 투쟁과 생활은 무엇으로 충만되여 있으며 이 나라 병사들과 인민들의 심장은 어떻게 고동치고 있는가.
 얼마전 어느 한 최전방초소를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격정에 젖어 최고사령관에 대한 노래를 부르는 중대병사들과 한몸이 육탄되여 원쑤들을 무자비하게 격멸할 용맹으로 펄펄 나는 군인들의 훈련모습을 보시면서 이런 용감한 근위병들이 나를 사랑하고 받들고 있기에 우리 위업은 반드시 승리할것이라고 주먹을 높이 쳐드시며 힘 주어 말씀하시였다.
 최고사령관은 어려울 때일수록 병사들을 찾아 가시고 병사들은 전선에 나오신 최고사령관을 우러르며 결사옹위의 심장을 불같이 헤쳐 보이는 바로 이것이 오늘의 혼연일체의 진한 모습이다.
 우리의 운명 김정일장군님을 위하여!
 멀고 험한 길을 달리시여 자기들의 초소에 찾아 오신 위대한 장군님을 몸가까이 만나뵙게 된 영광을 지닌 병사들이 산발이 들썩하도록 웨치는 구호도 이것이며 장군님의 전선시찰소식을 신문과 방송에서 전해 듣는 순간 사람들의 심장과 뇌리를 치는 자각도 이것이다.
 조국이,온 사회가 전례 없는 사상정신적격동상태에 있다.
 저 멀리 천리방선초소마다가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으로 뜨겁게 달아 있다.병사들은 눈물을 흘리며 따라 서고 장군님께서는 몇번이고 걸음을 멈추시고 병사들을 안아 주시던 혼연일체의 그 화폭이 오늘도 생생히 남아 전선의 용사들을 결사옹위의 성벽으로 화산같이 솟구치게 하고 있다.
 온 세계를 격동시킨 장군님의 5월선군혁명활동이 6월에도,그후에도 계속 이어 져 결사옹위의 천만심장들에 신념의 불을 달았으며 전선은 또 한번 난공불락의 수령옹위선으로 튼튼히 다져 졌다.
 이 나라 강산이 결사옹위의 열정으로 끓어 번지고 있다.
 이 땅의 공기도,이 땅에 흐르는 시간도,이 땅에 울리는 하나의 노래선률도 결사옹위의 힘찬 숨결이다.
 공민으로서의 진실한 애국적헌신도 바로 여기에 있고 선군시대 생의 흔적을 뚜렷이 남기려는 값 높은 인생관도 여기에 있으며 장군님식솔로 빛나게 살려는 우리 사회 매 가정의 참다운 가풍도 또한 여기에 있다.
 성스러운 혼연일체의 력사에서 오늘처럼 혁명의 령도자에 대한 인민의 사상감정이 이렇듯 고도로 앙양되고 심원한 깊이를 가지고 전 민족적시대정신으로 폭발된 때는 없었다.
 세계제패야망에 환장한 제국주의침략군대가 주권국가의 지도부를 비렬한 음모로 압살해 버리고 무방비,무저항상태의 나라를 무한궤도로 깔아 뭉갠 참을수 없는 전횡을 보면서 우리 군대와 인민은 결사옹위의 총폭탄신념을 다시금 정신이 번쩍 들게 새겨 안았다.
 오늘 우리 시대는 혁명의 수뇌부결사옹위정신으로 전당,전군,전민이 호흡하게 하는 새로운 높은 력사적단계에 올라 섰다.
 한 나라의 군대와 인민이 결사옹위라는 비상한 신념으로 자기 령도자를 받들어 나설 때 그 시대야말로 혁명의 가장 앙양된 시기,력사의 가장 강위력한 절정시대라고 말할수 있다.
 결사옹위란 결코 가벼운 말이 아니다.
 자기 령도자를 목숨 바쳐 보위하려는 신념에는 령도자에 대한 전사의 가장 순결한 량심,가장 열렬한 숭배,가장 진실한 그리움이 최고도의 높이에서 집대성되여 있다.
 총 쥔 병사만이 아니라 보통의 인민들까지도 한마음,한모습으로 결사옹위의 총폭탄이 되여 일어 선 이런 민족,이런 시대는 인류력사 그 어느 시기에도 있어 보지 못하였다.
 원쑤가 기승을 부리면 원쑤를 때리는 무적의 힘으로 우뢰쳐 나오고 난관이 막아 서면 난관을 쳐갈기는 무쇠마치로 되며 눈앞이 캄캄할 때는 등대처럼 앞길을 밝혀 주고 지치고 허기질 때는 용기가 되고 힘이 되여 우리를 앞으로 앞으로 떠밀어 주는 혁명의 수뇌부결사옹위정신,
 우리 군대와 인민은 이것으로 하여 최강의 위력을 떨치고 있으며 민족의 존엄과 운명수호의 절대적담보,나라의 번영과 인민의 행복의 근본방도를 틀어 쥐였다.
 혁명의 수뇌부는 우리의 영광,조선민족의 위대한 심장이다.
 이 땅의 천만병사들과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 저 하늘의 눈 부신 태양처럼,장엄하고 억세인 백두산악처럼,인자하고 정 깊은 어머니처럼 자리 잡은 혁명의 수뇌부의 거룩한 모습이 눈앞에 숭엄히 떠오른다.
 혁명의 수뇌부는 온넋으로 따를 위대한 사상과 철학이 있고 죽어도 떨어 져 못 살 믿음과 사랑이 있으며 한몸 내대고 싸울만 한 생활의 멋과 재미가 있고 피와 땀을 쏟으며 꽃 피울만 한 가슴 부푸는 희망과 포부가 있는 정의의 세계,행복의 세계,승리의 세계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일동무는 조선의 미래이고 조선혁명의 운명입니다.>
 이 세상에서 우리 인민처럼 수령복에 대한 남 다른 체험을 안은 민족은 없다.
 수령이 없어 망국노의 근 반세기를 살고 위대한 수령을 모시여 행운의 절정에서 살아 온 우리 인민은 수령이자 자신의 운명이라는 진리를 믿고 수령제일주의를 체질화한 민족이다.
 수령을 아는것은 곧 자기 나라를 사랑하는것이고 수령을 따르는것은 자기자신의 행복을 지키는것이기에 우리 인민은 수령을 받들고 결사옹위하는것을 가장 신성한 민족의 국사로,참된 인생의 최고가치로 여겨 왔다.
 혁명의 수뇌부결사옹위!
 여기에는 그 얼마나 위대한 력사의 힘이 체현되여 있는것인가.
 민족의 태양 김일성동지의 품에 안긴 때로부터 우리 인민은 위대한 수령을 모실 때 민족의 운명이 빛나게 개척된다는것을 처음으로 깨달았다.
 그래서 김혁,차광수들이 <조선의 밤하늘에 새별이 솟아>라고 노래하며 위대한 한별을 위해 꽃 같은 청춘을 아낌없이 바쳤고 오중흡7련대투사들이 혁명의 사령부를 위해 백두산야에 기꺼이 피 뿌리며 싸웠다.
 오중흡7련대의 나팔소리는 단순히 전투의 신호나팔소리가 아니라 혁명의 승리와 민족의 빛나는 운명을 안아 오기 위하여서는 반만년민족사에 처음으로 모신 위대한 수령을 결사옹위해야 한다는것을 후손만대에 깨우쳐 준 민족각성의 종소리가 아니였던가.
 전화의 나날 우리의 영웅전사들은 <최고사령관 김일성장군이시여>라는 맹세문에 불 타는 심장의 서명을 하고 평양으로 가는 길을 지켜 청춘의 가슴으로 적의 화구를 막았다.
 전후의 재더미를 헤치고 날아 오른 천리마,
 혁명의 원쑤들을 전기로에 처박아 넣겠다면서 수령을 결사옹위한 강선로동계급의 그 정신이 바로 페허우에서 천리마가 날아 오르게 했다.
 백두의 혈통을 꿋꿋이 이어 가려는 그 정신으로 이 땅에 속도전의 시대가 펼쳐 지고 온 사회 주체사상화의 장엄한 포성이 울렸다.
 1990년대에 우리 인민이 단행한 <고난의 행군>은 혁명의 수뇌부결사옹위행군이였다.
 수령님의 령전에서 전체 인민이 심장으로 부른 노래 <우리는 맹세한다>와 <높이 들자 붉은기>는 혁명의 수뇌부를 결사옹위하여 피눈물의 바다에서 산악처럼 일어 서리라는 오늘의 7련대의 나팔소리와 같았다.
 삼지연대기념비의 진격의 나팔수와 같은 조선인민군공훈합창단이 진두에서 이 노래를 방사포의 뢰성처럼 울리였고 전체 인민이 거기에 발걸음을 맞추어 장군님 따라 나선 선군장정 천만리는 군민일치의 천만리,혼연일체의 천만리,결사옹위의 천만리였다.
 준엄한 그 시기에 작가도 음악가도 아닌 평범한 일군이 붓을 들어 신념의 불을 터친 결사옹위의 군가인 <영원한 심장의 노래>
 항일의 나날로부터 전화의 불길을 헤쳐 오늘의 사회주의수호전과 강성대국건설에 이르기까지의 격동적인 년대기들마다에 우리 인민이 대를 이어 불러 온 결사옹위의 구호를 격조높이 웨친 이 노래,그것은 우리 장군님께 얼마나 큰 힘을 드리고 전체 군민을 영웅적돌파전에로 그 얼마나 힘차게 떠밀어 주었던가.
 참으로 우리가 헤쳐 온 피어린 선군길은 수뇌부와 군민이 더욱 철통같이 뭉치고 평범한 사람들을 영웅으로,총폭탄동지로 수많이 키워 낸 결사옹위의 격렬한 전장이였다.
 <고난의 행군>에 대한 추억은 결사옹위의 영웅들에 대한 추억으로부터 오며 이 력사적인 승리의 장정의 가장 빛나는 총화는 이 땅에 결사옹위의 군민성새가 하늘높이 솟아 오른것이다.
 수령은 인민에게 승리와 영광을 주고 인민은 수령옹위에서 삶의 보람과 영예를 찾으며 어느덧 여러 세대가 교체되였다.
 수령님 따라 천만리,장군님 따라 천만리 참으로 머나먼 길을 걸어 오는 과정에 수령과 인민은 사상도 마음도 감정도 하나가 되였으며 혁명의 수뇌부결사옹위는 우리 민족의 생존방식으로 깊이 뿌리 내리고 굳어 졌다.
 수령결사옹위는 간고하고 시련에 찬 혁명의 길에서 금강석처럼 굳건히 형성된 우리 민족의 가장 고상한 생존방식이다.
 수령옹위가 하나의 구호로가 아니라 뿌리 깊은 민족성으로 된것이야말로 우리 민족사에서 일어 난 위대한 사변이며 후손만대에 물려 줄 가장 큰 재보이다.
 강성대국,
 이것이 우리 당과 군대와 인민의 목적이고 리상이다.
 우리가 오늘의 온갖 시련과 곤난을 참고 이기며 허리띠를 졸라 매고 땀 흘리며 일하는것도 강성대국을 위해서이다.
 강성대국은 오직 혁명의 수뇌부 결사옹위의 한길에서 온다.
 강성대국은 수령결사옹위의 결정체이다.
 우리 군대가 결사옹위군대로 더욱 장성하고 우리 당이 결사옹위당으로 더욱 튼튼히 다져 지며 우리 인민이 결사옹위인민으로 더욱 철저히 준비되여 나가는 길이 강성대국에로 곧게 뻗은 길이다.
 위대한 백두산장군을 옹위하여 천만군민이 철통 같은 일심단결의 성새를 쌓은 나라,수령옹위정신으로 원하는 모든것을 다 이룩하고 떨칠수 있는 모든 위력을 다 떨치며 세계의 상상봉우에 우뚝 올라 서는 나라가 강성대국이다.
 어제날 월미도용사들은 조국은 곧 김일성장군님이시라고 하였다.
 오늘 우리 군대와 인민은 강성대국은 곧 김정일장군님이시라고 심장으로 웨친다.
 강성대국의 운명인 위대한 장군님을 결사옹위하는것이야말로 우리의 아름다운 미래에 대한 가장 열렬한 사랑이며 강성대국건설의 최상의 방도,최대의 전략이다.
 우리가 말하는 일심단결이란 곧 결사옹위이다.
 우리의 일심은 장군님을 결사옹위하려는 한마음이며 우리의 단결은 장군님을 천겹만겹으로,목숨으로 에워 싼 성돌의 총체이다.
 핵이 있어야 단결이 있고 단결되여야 사회주의가 승승장구한다.혁명의 수뇌부와 일심단결,사회주의가 위대한 운명공동체를 이룬 요람속에 우리 매 인간들의 운명이 있다.
 혁명의 수뇌부는 우리모두에게 있어서 나의 생명,나의 심장이다!
 이것이 우리 인민의 자기 운명에 대한 투철한 자각이다.
 우리 민족의 무한한 활력소가 되고 억센 뿌리가 되여 나날이 사람들을 더욱 강하고 용감하고 훌륭하게 키워 주고 단련시켜 주는 수령결사옹위정신,
 당과 군대와 인민의 운명을 위하여,일심단결과 사회주의의 운명을 위하여 우리는 이 기치를 더욱 으스러지게 틀어 쥘것이며 이 원칙을 추호도 양보하지 않을것이다.
 수뇌부결사옹위는 오늘 이 땅에 사는 매 인간의 가장 값 높은 생의 철학,운명의 웨침으로 되였으며 매 가정의 가장 아름다운 명맥으로 되고 있다.
 삶의 최고영예,최고행복을 위하여 결사옹위의 기치를 높이 든 이런 인민을 그 누가 감히 정복할수 있단 말인가.
 총대우에 붉은기를 펄펄 날리며 승승장구하는 선군혁명,인류가 일찌기 알지 못한 비범한 힘으로 력사의 고삐를 틀어 잡고 민족의 전도를 힘 있게 열어 나가는 사회주의조선의 모습에서 제국주의자들은 멸망의 어두운 그늘을 보며 발악한다.
 자기의 심장이 무엇을 위해 고동쳐야 하고 피가 무엇을 위해 끓어야 하며 이 세상의 모든것이 무엇을 위해 있어야 하는가를 잘 아는 인민을 타승할 힘이란 있을수 없다.
 력사는 적의 공세가 아무리 강력한것이라고 해도 수백수천만의 군대와 인민이 육탄정신으로 다져 올린 신념의 장벽을 뚫었다는 례를 모른다.
 혁명의 수뇌부를 결사옹위함으로써 자기 운명을 지키고 빛내이려는 우리 인민의 의지와 지향은 그 무엇으로도 막지 못한다.
 우리는 민족의 생존권을 위하여,인간의 제일영광,제일행복을 위하여,조국통일과 강성대국을 위하여 혁명의 수뇌부를 결사옹위하는 총폭탄이 되였다.
 천만군민의 심장이 하나의 신념으로 억세게 고동치는 한 우리는 언제나 승리하고 번영할것이며 백두산대국은 지구우에 우뚝 솟아 영원한 강성을 떨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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