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9월 1일발 조선중앙통신)

　　　단결하면 통일된다

주체80(1991)년 12월 어느날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는 해외에서 온 한 교포인사를 만나주시였다.

그로 말하면 지난 시기 반공일선에 섰던 사람이였다.

그는 자기를 친히 몸 가까이 부르시여 과거를 불문에 붙이고 환대하며 간절한 소원도 헤아려 주시는 주석을 우러르며 북받치는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시종 너그러운 미소를 지으시고 따뜻이 대해 주시는 그이께 그는 주석님께서는 극과 극의 위치에 있는 자기를 친히 만나주시였는데 이것은 보통 용단을 가지고서는 할수 없는 일이라고,주석님의 사랑과 인품은 참말로 위대하다고 솔직한 심정을 말씀 드렸다.

주석께서는 그에게 우리 두사람이 단결되면 한사람의 힘보다 클것이며 이렇게 우리 전체 민족이 단결하면 통일은 반드시 실현된다고 뜻 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민족적량심을 지닌 사람이라면 그가 북에 있건 남에 있건 해외에 있건 과거를 묻지 않으시고 함께 손 잡고 나가시는 주석의 넓은 도량과 인품에 그는 눈시울을 적시며 조국통일을 위해 적은 힘이나마 다 바칠 결의를 다졌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