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9월 6일발 조선중앙통신)9월에 들어 와 조선에서는 공화국창건(1948.9.9) 55돐을 뜻 깊게 맞이하기 위한 경축분위기로 들끓고 있다.

거리들과 고층건물들에는 경축선전화들과 구호,대형전광그림판들이 나붙고 각양각색의 불꽃장식들이 설치되였으며 조선로동당기,공화국기와 붉은기들이 나붓기고 있다.

수도를 비롯한 전국각지에서 여러가지 행사들이 성대히 진행되고 있다.

공화국을 창건하시고 그 강화발전을 위하여 한평생을 바치신 위대한 김일성주석과 공화국을 륭성번영의 길로 이끌어 나가시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업적을 칭송하는 여러 부문의 연구토론회들과 미술전람회,사진전람회 등이 진행되고 있다.

극장,영화관들에서는 중앙과 지방의 예술단체들이 준비한 경축공연을 비롯하여 각계층 근로자들의 예술공연이 진행되고 공화국이 걸어 온 자랑찬 력사를 보여 주는 영화들이 상영되고 있다.

공화국창건 55돐을 경축하여 군중시위와 집단체조,홰불행진,야회 등의 다채로운 행사들도 준비되고 있다.

옥류관,청류관 등 각지 봉사망들에서는 특색 있는 명절봉사를 하고 있다.

영광거리가 개건현대화되고 여러 봉사망들이 그 면모를 일신하고 있으며 거리와 마을을 보다 훌륭히 꾸리기 위한 사업이 힘 있게 벌어 지고 있다.

한편 평양화력발전련합기업소,평양화장품공장,어랑천발전소 등 각지 근로자들은 뜻 깊은 명절을 빛나는 로력적성과로 맞이 하기 위하여 커다란 생산적앙양을 일으키고 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