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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55돐경축 열병식 및 군중시위 성대히 진행
(평양 9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55돐경축 열병식 및 군중시위가 9월 9일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 성대히 진행되였다.

전체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은 사회주의조선의 시조이시며 건국의 어버이이신 위대한 김일성동지를 공화국의 영원한 주석으로 높이 모시고 조선로동당의 독창적인 선군혁명령도를 받들어 주체혁명의 새 시대를 빛내여 나가는 커다란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공화국창건 55돐을 뜻 깊게 경축하고 있다.

온 나라가 위대한 선군의 기치를 높이 들고 강성대국령마루에로의 총진군을 다그치고 있는 가운데 력사적인 공화국창건일을 맞이한 혁명의 수도는 끝 없는 환희와 격정으로 끓어 번지고 있었다.

열병식 및 군중시위가 진행될 김일성광장과 그와 잇닿은 대통로들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초상기종대와 조선인민군 각급 군사학교종대들,륙해공군부대종대들,혁명학원종대들 그리고 군중시위참가자들이 정렬해 있었다.

최고인민회의 제11기 제1차회의에서 위대한 김정일동지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으로 변함없이 높이 모시여 우리 조국과 선군혁명의 앞길에 끝없이 창창한 미래를 펼쳐 놓은 최상의 영광과 크나큰 행복이 온 광장에 굽이치고 있었다.

전체 참가자들은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국가건설의 새 기원을 열어 놓으시고 인류사에 처음으로 참다운 인민의 주권국가를 창건하심으로써 우리 인민의 운명개척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가져 오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건국업적을 경건한 심정으로 돌이켜 보며 당의 두리에 굳게 뭉쳐 이 땅우에 기어이 주체의 강성대국을 일떠세울 애국의 일념으로 가슴 불 태우며 열병식 및 군중시위가 진행될 시각을 엄숙히 기다리고 있었다.

광장에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창건자이시며 건설자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초상화가 모셔 져 있었다.

광장상공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혁명사상 만세!》,《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만세!》라는 구호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신다》,《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최대의 영광을 드립니다》,《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55돐 만세!》,《우리 당에 충실한 혁명무장력에 영광이 있으라!》라는 구호를 드리운 대형기구들이 떠 있었다.

광장주변건물들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천세만세 높이 받들어 모시자!》,《21세기의 태양 김정일장군 만세!》,《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령도 따라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자!》,《천출명장 김정일장군님의 선군정치를 일심단결로 받들자!》,《위대한 김정일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혁명의 수뇌부를 목숨으로 사수하자!》,《위대한 김정일동지의 두리에 단결하고 단결하고 또 단결하자!》,《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조국통일유훈을 철저히 관철하자!》,《자주성을 옹호하는 세계 모든 나라 인민들과 굳게 단결하자!》라는 구호들이 나붙어 있었으며 대형의 공화국기와 당기가 드리워 져 있었다.

광장에는 《경축 55돐》이라는 대형글발이 세워 져 있었다.

기발게양대들에는 공화국기,당기들이 나붓기고 건물옥상들에는 붉은기들이 숲을 이루고 있었다.

애국가와 《김정일동지는 우리의 최고사령관》노래가 장중하게 주악되는 가운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기와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기가 게양되였다.

전체 열병대원들은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일동지를 위하여 한목숨 바쳐 싸우자!》라는 구호를 힘차게 합창하였다.

오전 10시,환영곡이 울리는 가운데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우리 당과 우리 인민의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광장주석단에 나오시였다.

순간,폭풍 같은 《만세!》의 환호성이 하늘땅을 진감하고 수천개의 고무풍선이 날아 올라 수도의 하늘을 아름답게 장식하였다.
김영남동지,조명록동지,박성철동지,김영주동지,박봉주동지,김영춘동지,김일철동지,연형묵동지,리용무동지,전병호동지,한성룡동지,계응태동지,김철만동지,최태복동지,양형섭동지,김국태동지,정하철동지,김중린동지,장성우동지,곽범기동지,로두철동지,전승훈동지,김윤혁동지,리을설동지,백학림동지,김익현동지,리종산동지,김룡연동지,리하일동지,박기서동지,전재선동지와 조선사회민주당 중앙위원회 김영대위원장,천도교청우당 중앙위원회 류미영위원장,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장들,도당책임비서들,무력기관,정권기관,책임일군들,조선인민군 군종,병종 사령관들이 주석단에 나왔다.

주석단에는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 서만술의장이 나왔다.

로씨야련방 원동련방구주재 대통령전권대표 꼰스딴찐 보리쏘비치 뿔리꼽스끼,우간다공화국 부대통령 부케니아 길버트 발리바쎄카가 주석단에 나왔다.

초대석에는 내각성원들,최고인민회의 대의원들,당,무력기관,정권기관,사회단체,성,중앙기관 일군들,항일혁명투사들,통일애국투사 비전향장기수들,선군시대영웅대회 참가자들,조선인민군 장병들,과학,교육,문화예술계 대표들,공로자들,평양시안의 근로자들이 나와 있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55돐을 경축하기 위하여 온 재일본조선인축하단을 비롯한 여러 지역의 해외동포축하단,대표단들,해외교포인사들이 초대석에 자리 잡고 있었다.

초대석에는 《한국민족민주전선》 평양지부 대표와 우리 나라를 방문하고 있는 여러 나라 대표단과 대표들,주체사상연구조직 및 친선단체,련대성단체 대표단과 대표들,국제기구대표들,우리 나라 주재 각국 외교대표들,무관단성원들,외국손님들이 나와 있었다.

불멸의 혁명송가 《김일성장군의 노래》가 주악되는 가운데 21발의 례포가 발사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이며 조선인민군 총참모장인 조선인민군 차수 김영춘동지가 연설하였다.(별항)

《김정일장군의 노래》가 장중하게 주악되였다.

김정각열병총지휘관이 김영춘총참모장에게 열병부대들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55돐경축 열병식 준비검열을 받기 위하여 정렬하였음을 보고하였다.

총참모장과 열병총지휘관은 열병부대들을 사열하면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55돐을 축하하였다.

전체 열병대원들은 《조국을 위하여 복무함!》이라고 힘차게 화답하고 《만세!》를 웨치면서 주체의 선군혁명위업을 총대로 받들고 빛내여 갈 확고부동한 의지를 표명하였다.

군악대가 군악 《승리의 열병식》을 주악하였다.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김정일동지께 조선인민군 총참모장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55돐경축 열병식시작을 보고드리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손을 들어 답례를 보내시였다.

전체 열병대원들은 크나큰 격정과 충성의 열의에 넘쳐 《만세!》의 환호를 올리고 《김정일》,《결사옹위》,《조국통일》이라고 합창하였으며 《위대한 김정일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혁명의 수뇌부를 목숨으로 사수하자!》라는 구호를 힘차게 불렀다.

열병식시작을 알리는 신호나팔소리가 울리고 《수령님은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시네》의 노래가 주악되는 가운데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초상기가 조선인민군 군기들의 호위를 받으며 광장에 입장하였다.

전체 열병대원들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초상기를 우러러 《영접들어 총!》을 하며 가장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였다.

광장은 주체의 태양이시며 건국의 어버이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에 대한 다함 없는 경모의 정에 휩싸이였다.

드넓은 광장에 《장군님은 승리의 기치》,《장군이시여 우리를 사열하시라》,《우리의 총대는 용서치 않으리》 등의 군악이 련이어 울리는 가운데 열병부대들이 행진을 개시하였다.

우리 당의 전군간부화,전군현대화로선의 위대한 생활력을 과시하며 김일성군사종합대학,김일성정치대학,강건종합군관학교를 비롯한 조선인민군 각급 군사학교 종대들,조국해방전쟁에서 무비의 군공을 세운 근위서울제3보병사단,근위제2해군전대 등 인민군부대 종대들,혁명학원종대들이 지축을 울리며 보무당당히 행진해 나갔다.

선군의 기치아래 필승의 새 력사를 창조하여 온 주체혁명무력의 불패의 위력을 과시하며 힘차게 나아가는 열병대오마다에 우리 조국과 민족의 자주권을 건드리는 침략자들을 무자비하게 짓뭉개버리고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을 믿음직하게 보위해 갈 멸적의 기세가 넘쳐 났다.

전체 열병대원들은 우리 당의 선군령도밑에 무적필승의 백두산혁명강군으로 억세게 자라나 조국의 수호자,인민의 행복의 창조자,선군혁명의 기수로서의 숭고한 사명을 영예롭게 수행해 나가는 커다란 긍지를 안고 영광의 단상에 높이 서계시는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일동지를 우러러 최대의 경의를 드리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열병부대들이 주석단앞을 지나 갈 때마다 답례를 보내시였다.

열병대원들은 끝 없는 영광과 환희에 넘쳐 발구름소리를 더욱 높이였다.

열병식에 이어 광장에서는 장엄한 군중시위가 시작되였다.

《김일성장군의 노래》가 장중하게 주악되는 가운데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립상을 모시고 람홍색공화국기와 붉은기를 든 시위대렬이 광장에 들어 섰다.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기대렬,영웅,공로자대렬,삼색춤대렬,붉은기춤대렬,중북춤대렬,청소년학생대렬,행복춤대렬 등 시위대렬이 가장물과 그림판,각종 구호들과 함께 나아가며 주체의 건국위업을 이룩하시고 여러 단계의 혁명투쟁과 건설사업을 승리에로 이끄시여 이 땅우에 자주,자립,자위의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업적을 대서사시적화폭으로 보여 주었다.

군중시위참가자들은 조선로동당의 선군령도 따라 공화국의 정치군사적위력을 비상히 강화하고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을 반석같이 다지여 우리 나라를 존엄 높은 사상강국,정치대국,군사강국으로 빛내여 가는 커다란 긍지와 자랑에 넘쳐 우렁찬 환호를 올리고 꽃다발을 흔들며 주석단앞을 지나갔다.

군중시위가 끝나자 환영곡이 울리고 《만세!》의 환호성이 또다시 터져 올랐으며 수천개의 고무풍선이 평양의 하늘가에 꽃수를 놓았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주석단로대에 나오시여 열광적으로 환호하는 군중들에게 손을 들어 따뜻한 답례를 보내시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55돐경축 열병식 및 군중시위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영원히 높이 모시고 백전백승 조선로동당의 선군령도 따라 세기를 이어 불패의 국력을 떨치며 우리 식 사회주의위업과 조국통일을 앞당겨 가려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억척 같은 신념과 불굴의 의지를 힘 있게 과시하였다.

(별항)김영춘동지의 연설

조선인민군 륙해공군장병들과 인민경비대 장병들!

평양시민 여러분!

동지들과 벗들!

오늘 우리는 력사적인 최고인민회의 제11기 제1차회의에서 우리 당과 우리 인민의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으로 변함없이 높이 추대한 끝 없는 감격과 환희가 온 나라에 차 넘치고 있는 가운데 공화국창건 55돐을 성대히 경축하고 있습니다.

뜻 깊은 민족적경사의 날에 즈음하여 우리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건국업적을 충직하게 계승하여 당의 선군령도 따라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려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확고부동한 신념과 의지를 과시하며 수령,당,군민이 혼연일체의 위력으로 혁명의 새로운 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전진하는 사회주의조선의 불패의 기상을 떨치는 성대한 열병식과 군중시위를 진행하게 됩니다.

저는 경사스러운 이 자리에서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우리 당과 우리 인민의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위임에 따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와 당중앙군사위원회,공화국정부의 이름으로 공화국의 창건과 강화발전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하여 온 전체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을 열렬히 축하합니다.

이와 함께 우리의 혁명적명절을 축하하여 이 자리에 참가하고 있는 해외동포들과 여러 나라 외교대표들,벗들을 열렬히 환영합니다.

공화국창건 55돐을 경축하는 이 시각 전체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은 우리 공화국이 걸어 온 반세기가 넘는 자랑찬 로정을 긍지높이 돌이켜 보면서 공화국을 창건하시고 승리와 번영의 한길로 이끌어 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에 대한 다함 없는 경모와 감사의 정에 넘쳐 있습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항일혁명투쟁시기 몸소 마련하신 깊고 억센 력사적뿌리에 기초하여 반만년민족사에서 처음으로 참다운 인민의 주권국가인 우리 공화국을 창건하신것은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국가건설의 새 기원을 열어 놓은 력사적사변이였으며 우리 인민의 운명개척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가져 온 불멸의 고귀한 혁명업적이였습니다.

주체의 기치를 높이 드시고 겹쌓인 난관과 시련을 헤치시며 우리 공화국을 자주,자립,자위의 사회주의강국으로 전변시키시고 한평생 로고를 바치시여 조국의 무궁한 번영과 후손만대의 행복을 위한 만년토대를 마련하여 주신 어버이수령님의 위대한 업적과 크나큰 은덕은 조국청사와 더불어 길이 빛날것입니다.

위대한 수령님의 주체의 국가건설위업은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일동지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새로운 높은 단계에서 심화발전되고 있으며 오늘 우리 공화국은 선군혁명의 기치밑에 사회주의강성대국건설의 새 력사를 장엄하게 펼쳐 나가고 있습니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일동지께서는 류례없이 준엄한 난국을 타개하시며 선군정치를 국가활동의 모든 분야에 철저히 구현하시여 공화국의 정치군사적위력을 비상히 강화하시고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을 반석같이 다지시였으며 우리 나라를 존엄 높은 사상강국,정치대국,군사강국으로 위용 떨치게 하시고 사회주의경제건설에서 커다란 전진이 이룩되게 하시였습니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정력적인 령도밑에 우리 인민군대는 무적필승의 백두산혁명강군으로 억세게 자라 나 조국의 수호자,인민의 행복의 창조자,선군혁명의 기수로서의 숭고한 사명을 영예롭게 수행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 공화국이 그 어떤 천지풍파속에서도 끄떡없이 자주성을 확고히 견지하고 반미대결전에서 련전련승을 이룩하며 강성대국의 령마루를 향하여 힘차게 전진하고 있는것은 전적으로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일동지의 특출한 정치실력과 비범한 령도의 고귀한 결실입니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현명한 령도에서 우리 조국과 민족의 광명한 미래를 굳게 확신하고 있는 전체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은 공화국창건 55돐에 즈음한 당중앙위원회구호를 높이 받들고 혁명적대진군을 힘 있게 다그쳐 조국의 방선을 더욱 굳건히 다지면서 선군시대의 기념비적창조물들을 수 많이 건설하고 인민경제를 보다 활성화함으로써 뜻 깊은 9월의 대축전을 빛나게 장식하였습니다.

전체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은 우리 조국과 민족의 운명이시고 승리의 기치이신 경애하는 김정일동지의 두리에 일심단결하여 높은 애국적헌신성과 견인불발의 투지로 기어이 이 땅우에 주체의 강성대국을 일떠세움으로써 어버이수령님의 불멸의 건국업적을 만대에 빛내여야 하겠습니다.

우리 인민군대는 앞으로도 수령의 군대,당의 군대로서의 혁명적성격을 변함없이 고수하고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선군혁명령도를 맨 앞장에서 충직하게 받들어 나가며 전군이 수령결사옹위의 총폭탄이 되여 위대한 김정일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혁명의 수뇌부를 목숨으로 사수할것입니다.

전체 인민군장병들은 인민군대의 총창우에 조국의 안전과 사회주의의 승리가 있다는 철리를 명심하고 인민군대의 전투적위력을 백방으로 강화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미국이 우리의 선의와 아량에도 불구하고 오늘도 의연히 대조선적대시정책을 포기할 의지를 전혀 보이지 않고 있는 조건에서 나라의 자주권을 수호하기 위하여 자위를 위한 정당방위수단으로서 핵억제력을 계속 강화해 나갈것입니다.

우리 인민군대는 전체 인민과 일심동체가 되여 미제의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에 초강경으로 맞받아 나가며 만약 미제가 이 땅에 또다시 전쟁의 불을 지른다면 침략자들에게 무자비한 섬멸적타격을 주고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을 기어이 이룩할것입니다.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현명한 령도가 있고 무적의 총대와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이 있는 한 우리 공화국은 영원히 필승불패이며 최후의 승리는 확정적입니다.

모두다 백전백승의 선군의 기치 따라 조국의 륭성번영과 나라의 자주적통일을 위하여,주체혁명위업의 완성을 위하여 더욱 힘차게 싸워 나아갑시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혁명사상 만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만세!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55돐 만세!(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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