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흥 9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로씨야모이쎄예브국립아까데미야민속무용단의 공연이 12일 저녁 함흥대극장에서 진행되였다.

함경남도인민위원회 김풍기위원장,함경남도당위원회 박길학비서 등 관계부문 일군들,함흥시안의 근로자들,예술인들이 공연을 관람하였다.

공연에서 출연자들은 로씨야와 여러 나라,민족들의 생활모습을 반영한 다채로운 무용종목들을 무대에 올렸다.

로씨야의 관록 있는 무용단이 출연하는것으로 하여 함흥시 근로자들의 커다란 관심속에 진행된 이날의 공연은 출연자들의 높은 예술적형상수준으로 하여 관람자들의 절찬을 받았다.

출연자들은 또한 조선무용도 훌륭히 형상하여 무대에 올림으로써 관람자들에게 커다란 감흥을 주었다.

조로친선의 정 뜨겁게 흐르는 속에 진행된 공연은 《우리 친선 영원하리》노래합창으로 막을 내렸다.

공연성과를 축하하여 출연자들에게 꽃바구니가 전달되였다.

이날 저녁 함경남도인민위원회에서는 로씨야모이쎄예브국립아까데미야민속무용단을 위하여 신흥관에서 연회를 마련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