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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가 김홍도의 그림을 담은 대형수예작품 창작
(평양 9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최근 평양수예연구소에서 대형수예작품 《농민생활도》를 새로 창작하여 내놓았다.

민족적색채가 진한 이 작품은 18세기의 이름 있는 화가였던 김홍도의 그림 《농민생활도》를 그대로 수예작품에 담은것이다.

작품은 모두 8폭으로 되여 있는데 매폭의 높이는 144센치메터,너비는 58센치메터이다.

《밭갈이》,《김매기》,《베짜기》,《고기잡이》,《산놀이》,《마당질》,《장날》,《사냥》편으로 이루어 진 대형수예작품은 농사 짓고 길쌈하는 농민들의 생산활동을 련속화의 형식으로 그린 조선화를 수예로 형상하였다.

작품의 매 폭은 독자성을 띠면서도 커다란 하나의 작품에서 유기적결합을 잘 보장하고 있다.

수예작품은 산점투시에 의한 굽어 본 수예형식으로 되여 한 화면속에서 집안의 일로부터 벌판에서 벌어 지는 작업모습들에 이르기까지 폭 넓게 구체적으로 보여 주고 있다.

작품에는 봉건통치배들의 취미도 적지 않게 반영되여 있으나 당시 농민들의 로동생활을 그대로 형상함으로써 당대 사회의 계급관계와 자연,기후풍토,생산조건,풍습 등을 잘 보여 주고 있다.

작품은 다양한 수예기법들을 적용하여 평면상에서도 립체감이 나게 생동하게 형상함으로써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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