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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혁명을 보위한 불멸의 업적 김정숙동지의 서거 54돐
(평양 9월 22일발 조선중앙통신)9월 22일은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의 서거 54돐이 되는 날이다.

이날을 맞으며 조선인민은 가장 경건한 마음으로 그이의 불멸의 업적을 돌이켜 보고 있다.

주체6(1917)년 12월 24일 함경북도 회령군(오늘의 함경북도 회령시)의 극빈한 농가에서 탄생하신 김정숙동지께서는 일제침략자들에게 부모,형제를 다 잃고 일찌기 어리신 나이에 조국광복의 길에 나서시였다.

그이께서는 항일대전의 나날 김일성장군님을 보위하는것이 곧 조선혁명을 지키는것임을 신념으로 간직하시고 한목이 그대로 성새,방패가 되여 그이의 안녕을 위해 최선을 다하시였다.

그이께서 1936년 8월 무송현성전투때 7명의 녀대원과 함께 희생을 각오하고 사령부의 안전한 철수를 보장하신 잘루목싸움과 갈밭속에 몸을 감춘 적들이 장군님께 총구를 겨누고 있는것을 발견하시자 번개같이 몸을 솟구쳐 온몸으로 장군님을 막아 나서시며 싸창으로 놈들을 소멸하신 1940년 6월의 대사하치기전투 등은 그 단적실례로 된다.

그이께서는 아무리 어렵고 간고한 행군을 한 후에도 장군님께서 계시는 사령부가 자리 잡고 있는 숙영지를 수시로 돌아보는것을 어길수 없는 철칙으로,의무로 여기시였고 교대 없는 보초병이 되시여 사령부를 호위하시였다.

그이의 업적은 오늘 전체 조선인민군 장병들과 인민들의 심장속에 깊이 새겨 져 그들을 위대한 김정일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혁명의 수뇌부 결사옹위에로 힘있게 불러 일으키고 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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