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9월 29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에서 제10차 인민체육대회가 체육인들과 각계층 근로자들의 커다란 관심속에 개최된다.

오는 10월에 있게 되는 이 체육대회는 국내체육경기대회들가운데서 가장 규모가 큰 종합체육경기대회이다.

여기에는 중앙과 지방의 체육선수단들과 대학,공장,기업소체육선수단 선수들뿐아니라 로동자,농민,사무원,학생들속에서 체육애호가들이 1만 수천명이나 참가하게 된다.

이번 인민체육대회는 선수단부문과 일반부문으로 나뉘여 진행된다.

체육선수단부문에서는 구기,중경기,경경기,해양,국방 등 42개 종목의 400여개 세부종목경기들이 평양과 원산,남포,사리원 등지에서 벌어 진다.

일반부문에서는 구기,륙상,수영과 씨름,그네,널뛰기 등 민족체육을 비롯하여 11개종목에서 승부를 다투게 되는데 장소는 평양이다.

주체49(1960)년부터 시작된 인민체육대회는 체육을 대중화하고 나라의 체육기술을 발전시키는데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