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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군사적대결자세를 확연히 드러낸 남조선당국의 《무력시위》
(평양 10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며칠전 남조선당국이 서울교외의 한 군용비행장에서 그 무슨 《건군》의 날을 계기로 대규모적인 《무력시위》를 벌려 놓았다.

남조선당국자와 《국방부 장관》을 비롯한 고위인물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무력시위》에는 신형장갑차들과 각종 포,미싸일,무인비행기 등이 동원되여 기승을 부리였다.

4일부 《로동신문》은 남조선당국의 이번의 대규모《무력시위》놀음은 우리에 대한 군사적대결자세를 확연히 드러낸것으로서 우리 공화국을 무력으로 압살하려는 미국의 전쟁책동을 앞장에서 실현해보려는 기도밑에 계산된 정치군사적도발행위이라고 지적하였다.

론평의 필자는 다음과 같이 썼다.

지금 조선반도에는 조미핵문제를 구실로 한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압살책동으로 하여 매우 위험천만한 정세가 조성되고 있다.

남조선당국은 최대로 자제해야 할 때에 도발적인 《무력시위》를 감행했을뿐아니라 남조선미국 《호상방위조약》이 체결된이래 처음으로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무력까지 끌어들여 위협적인 《무력시위》를 하였다.

이것은 남조선당국이 미국의 장단에 놀아 나던 나머지 이제는 대결과 전쟁에로 기울어 지면서 분별을 잃고 날뛰고 있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 있다.

만일 남조선당국이 우리 민족끼리 나라의 통일문제를 풀어나가기로 확약한 6.15공동선언의 근본정신에 배치되게 외세에 추종하여 우리와의 군사적대결과 전쟁의 길로 계속 나간다면 그로부터 초래되는 모든 후과에 대한 책임은 그들자신이 지게 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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