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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남예술인들의 합동축하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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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10월 6일발 조선중앙통신)류경정주영체육관 개관을 축하하는 북남예술인들의 합동공연이 6일 현지에서 진행되였다.
공연장소에는 《민족자주》,《조국통일》이라는 글발을 드리운 대형기구들이 띄워져 있었다. 내각 곽범기부총리와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리종혁부위원장,조국평화통일위원회 안경호부위원장,조선문학예술총동맹 중앙위원회 송석환부위원장,체육지도위원회 조의숙부위원장 등 관계부문 일군들,평양시안의 근로자들 그리고 남조선 현대아산 김윤규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남측행사단 성원들이 공연을 관람하였다. 무용 《꽃피는 강산》으로 공연무대를 펼친 우리 예술인들은 가야금독주와 병창《우리 장단이 좋아》,무용《돈돌라리》,《설북춤》 등 다채로운 종목들을 무대에 올렸다. 출연자들은 반만년의 찬란한 력사와 문화를 창조하여 온 우리 민족의 슬기와 재능,민족적정서를 흥겨운 민요와 아름다운 률동에 담아 잘 보여주었다. 녀성독창과 무용 《봉선화》,녀성4중창 《통일아리랑》 등의 종목들에서 출연자들은 북과 남이 하나가 되여 분렬의 장벽을 허물고 7천만 온 겨레가 얼싸안을 그날을 꿈결에도 그리는 민족의 통일열망을 격조높이 구가하였다. 남측예술인들은 합창《반갑습니다》,녀성독창과 무용《아름다운 강산》,남성독창《황성옛터》,《박연폭포》 등 여러 종목들을 무대에 펼치였다. 북과 남의 예술인들과 관중들은 《다시 만납시다》의 노래를 우렁차게 합창하면서 6.15공동선언의 기치밑에 마음과 뜻을 하나로 합치여 백두에서 한나까지 온 강산에 통일의 환희가 차넘칠 그날을 하루빨리 앞당길 의지를 더욱 굳게 가다듬었다.(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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