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0월 7일발 조선중앙통신)북남통일롱구경기대회가 7일 새로 개관된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진행되였다.

경기는 우리측의 《아태》녀자,남자롱구팀과 남측의 《아산》녀자,남자롱구팀들사이에 4회전으로 나뉘여 각각 진행되였다.

내각 곽범기부총리와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리종혁부위원장,조국평화통일위원회 안경호부위원장,체육지도위원회 조의숙부위원장 등 관계부문 일군들,평양시안의 각계층 근로자들 그리고 남조선 현대아산 김윤규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남측행사단 성원들이 경기를 관람하였다.

경기에 앞서 우리 녀성취주악단의 률동취주악이 펼쳐졌으며 경기가 진행되는동안 무용,교예 등 다채로운 소품공연들도 있었다.

이날 남자경기에서는 《아태》남자팀이,녀자경기에서는 《아산》녀자팀이 각각 우승하였다.

경기가 끝난후 리종혁부위원장과 김윤규사장이 량팀 선수들에게 기념품들을 주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