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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 론평 일본은 약속대로 랍치생존자들을 돌려보내야 한다
(평양 10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최근 일본외상 가와구찌가 중의원예산심의회의에서 《일본에 온 랍치피해자 5명을 반드시 되돌려보내겠다는 약속을 북조선과 한것이 없다.》고 떠벌이였다.

이것은 사실과 전혀 맞지않는 생억지이다.

우리는 지난해 9월 조일사이에 국교도 없고 법률상방조에 관한 아무런 협정도 없는 상태이지만 인도주의적견지에서 랍치피해자 5명을 일본으로 일시 귀국시킬데 대한 용단을 내렸다.

그때 일본당국은 우리의 성의있는 노력에 사의를 표시하였으며 생존자들이 10여일간 일본체류를 마치고 우리 나라에 다시 와서 가족들과 만나 장래문제를 결심할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주겠다고 우리와 약속하였다.

5명의 생존자들이 일단 이곳에 와서 가족들과 의논하여 모두 일본으로 가려고 한다면 그들의 요구대로 지체없이 보내주자는것이 우리의 립장이다.

이에 대하여서는 이곳에 있는 그들의 가족들도 인정하고있다.

소가의 남편인 젠킨스는 지난해에 우리 나라를 방문한 일본의 잡지 《주간금요일》기자와의 회견에서 《고향방문은 열흘간으로 약속되여있었는데 왜 돌아오지 않는가.일본총리에게 하고싶은 말이 있다.처를 왜 조선에 돌려보내지 않는가.》고 말하였다.

미화와 린다를 비롯한 자녀들이 10여일이 지나면 돌아온다고 하던 부모들이 왜 아직도 오지 않는가고 하면서 애타게 기다리고있다.

사실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우리와 한 약속을 어기고 5명의 랍치피해자들을 영주시키고 무작정 그들의 가족들을 보내달라고 떠드는 일본의 처사야말로 비렬하기 그지없다.

약속을 헌신짝처럼 여기는 이러한 행위는 아무런 정치적신조도 없고 의리도 모르는 일본정치인들속에서 나타나고있는 교활성과 파렴치성의 산물이며 력사적으로 형성된 일본특유의 정치방식이다.

일본당국은 지금이라도 우리와 한 약속대로 생존자들을 평양으로 돌려보내야 하며 그들이 가족들과 함께 자기 의사를 자유롭게 표명할수 있게 하여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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