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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4.3사건》과 관련한 남조선《정부보고서》를 비난
(평양 10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23일부 《로동신문》은 얼마전 남조선당국이 발표한 《4.3사건》과 관련한 《정부보고서》에 제주도대학살사건의 주모자,살인자인 미국에 대해서 한마디의 언급도 없은 사실을 평하면서 이것은 미국의 비위를 상하지 않게 하려는 비렬한 처사이라고 단죄하였다.

남조선에서의 《4.3사건》은 1948년 미제와 그 앞잡이들의 식민지파쑈통치와 《단선단정》조작책동을 반대하여 봉기한 제주도인민들에 대한 전대미문의 대학살만행을 감행한 사건으로 세상에 알려져있다.

론평의 필자는 학살만행의 장본인이 미제침략군이였다는데 대해서는 제주도참변과 관련한 당시의 《유엔림시조선위원단》보고서와 목격자,살인만행가담자들의 증언을 통해 이미 명백히 실증되였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썼다.

미국은 남조선에서 저들이 감행한 인민대학살만행의 진상이 밝혀지는것을 몹시 꺼려하고있다.남조선에서 반미감정이 더 크게 폭발하는것을 바라지 않으며 남조선을 계속 군사적으로 가로타고앉아 지배하려는 목적을 추구하기때문이다.결국 《4.3사건》과 관련한 남조선《정부보고서》에 사건의 장본인인 미제침략군의 죄악에 대해 전혀 언급되지 않은것은 미국의 검은 촉수가 뻗쳤기때문이라고밖에 달리 볼수 없다.미국과의 종속적인 관계가 이런 사태를 빚어내고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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