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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외무성 대변인 《서면불가침담보》 고려할 용의가 있다
(평양 10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은 최근 미국이 우리에게 《서면불가침담보》를 제공할수 있다는 문제를 들고나온것과 관련하여 25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우리는 조선반도의 비핵화를 종착점으로 하는 일괄타결안을 제시하고 동시행동원칙에 기초하여 핵문제를 해결하자는 일관한 립장을 견지해오고있다.

근 반세기이상 지속되여온 극도의 불신과 대결상태로 하여 조미가 서로 적대관계에 있는 현 상황에서 핵문제를 평화적으로 종국적으로 해결할수 있는 가장 공정한 방도는 동시적인 행동으로 신뢰를 쌓아나가는것이다.

동시행동원칙에 기초한 우리의 일괄타결안이 실현된다면 조미사이의 핵문제는 간단히 풀리게 될것이다.

우리의 요구는 단순하며 명백하다.

우리는 조미가 서로 총부리를 내리우고 정상적인 국가관계를 수립함으로써 평화적으로 공존하자는것이다.

교전일방이 타방에게 무기를 놓고 먼저 손을 들고 나오라는 일방적인 요구는 언제가도 실현될수 없다.

부쉬대통령은 얼마전 타이에서 진행된 아페크수뇌자회의 기간에 우리에게 불가침을 서면으로 담보할수 있다고 하면서 6자회담을 개최하자고 하였다고 한다.

우리는 《서면불가침담보》에 관한 부쉬대통령의 발언이 우리와 공존하려는 의도에서 나온것이고 동시행동원칙에 기초한 일괄타결안을 실현하는데 긍정적인 작용을 하는것이라면 그것을 고려할 용의가 있다.

우리의 이러한 립장은 조미가 동시행동원칙에 따라 문제를 하나하나씩 풀어나가는 과정을 통하여 신뢰를 쌓고 공존의 기초를 마련할수 있게 될것이라는 기대로부터 출발하고있다.

우리는 이미 이에 대해 뉴욕접촉선을 통하여 미국측에 전달하였으며 미국의 진의를 확인중에 있다.

미국측은 뉴욕접촉을 중시하며 계속해나갈 립장을 강조하였다.

동시행동원칙을 수용하려는 의지가 확인되지 않는 한 현 상태에서 6자회담에 대하여 말하는것은 시기상조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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