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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통일평화체육문화축전 페막
(제주 10월 26일 본사특파원발 조선중앙통신)온 겨레의 관심속에 제주도에서 개막되였던 민족통일평화체육문화축전이 26일 페막되였다.

이날 오전 남녀반마라손경기가 있었다.

반마라손경기에는 지난해 부산에서 진행된 제14차 아시아경기대회를 비롯하여 여러 국제경기들에서 우수한 성적을 쟁취한 북과 남의 선수들과 남녘의 마라손애호가들이 참가하였다.

출발신호가 울리자 경기참가자들은 경기장이 떠나갈듯한 관중들의 응원을 받으며 힘차게 달렸다.

수많은 남녘인민들이 뜨거운 통일열기를 안고 지칠줄 모르는 열정과 투지로 결승선을 향하여 달리는 선수들에게 손을 흔들며 고무해주었다.

반마라손 남자경기와 녀자경기에서는 우리의 정명철,함봉실선수들이 각각 우승하였다.

이날 예정된 모든 행사들이 성과적으로 끝나고 민족통일평화체육문화축전 페막식이 진행되였다.

페막식에서는 연설들이 있었다.

우리측 대표단 김영대단장은 연설에서 이번 축전은 온 겨레의 단합된 힘은 그 누구도 꺾을수 없으며 북과 남이 힘을 합치면 우리 민족은 세상에서 가장 존엄높고 부강번영하는 통일조국을 일떠세울수 있다는 확신을 더욱 굳게 하였다고 말하였다.

그는 이 땅에서 전쟁을 막고 평화를 수호해야 후대들에게 통일된 조국의 래일을 가져다줄수 있다고 하면서 평화와 통일로 나아가는 길은 다름아닌 외세보다 동족을 가까이 하는것이라고 지적하였다.

남을 믿을것이 아니라 피줄도 같고 정이 통하는 동족을 믿고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나갈 때 민족도 지키고 민족경제도,체육도 발전시킬수 있다고 하면서 그는 축전의 나날에 발휘된 뜨거운 동포애와 통일열기는 민족의 화해와 단합,통일로 향한 겨레의 진군을 더욱 힘있게 추동하게 될것이라고 말하였다.

그는 우리 민족끼리의 세상,민족의 슬기와 존엄을 당당히 떨칠 통일된 강성대국을 안아오기 위하여 북녘인민들은 언제나 남녘동포들과 함께 6.15공동선언이 가리키는 길을 따라 통일의 그날까지 힘차게 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남측축전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인 남조선체육회 회장 리연택은 연설에서 우리 동포끼리 합의하여 이루어놓은 이번 축전이 평화통일에 이바지하게 된것은 값진 성과이라고 말하였다.

그는 이번 축전에서 민족의 뜨거운 정을 느꼈다고 하면서 우리 민족은 비록 갈라져 있지만 우리는 더 자주 만나 화합하여 통일의 길을 열어나가야 할것이라고 말하였다.

페막식에서는 또한 제주도지사 우근민이 연설하였다.

《아리랑》노래가 주악되는속에 축전장에 게양되였던 통일기들이 내리워지고 봉화대의 불이 꺼졌다.

북남대표들은 한데 어울려 다채로운 유희로 축전마감을 장식하였다.

민족통일평화체육문화축전을 통하여 전체 축전참가자들은 우리 민족은 피줄과 언어,력사와 문화도 하나이며 통일애국의 마음과 뜻도 하나임을 다시금 절감하였으며 통일을 향한 민족의 힘찬 진군을 가로막을 힘은 이 세상에 없다는것을 뚜렷이 과시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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