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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강제련행피해자,유가족협회결성총회 진행
(평양 11월 6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인강제련행피해자,유가족협회가 결성되였다.

새로 결성된 조선인강제련행피해자,유가족협회의 목적과 사명은 과거 일제에 의해 강제련행되였던 모든 피해자들과 피해자유가족들의 구천에 사무친 원한을 풀어주고 그들의 명예와 존엄을 되찾아주기 위해 일본정부로부터 과거범죄에 대한 사죄와 보상을 끝까지 받아내기 위한 투쟁을 더욱 적극적으로 벌려나가는데 있다.

이에따라 협회는 앞으로 일제의 강제련행범죄의 진상을 규명하고 폭로하며 일본정부에 사죄와 보상을 요구하는 활동 등을 다양한 형식으로 힘차게 전개해나갈것이다.

조선인강제련행피해자,유가족협회결성총회가 6일 천리마문화회관에서 진행되였다.

조선 일본군《위안부》 및 강제련행피해자보상대책위원회 홍선옥위원장과 관계부문 일군들,강제련행피해자들과 유가족들,평양시민들이 총회에 참가하였다.

총회에서는 조선인강제련행피해자,유가족협회결성준비위원회 김용걸위원장의 보고에 이어 강제련행피해자 김치린과 유가족 도지창이 토론하였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일제침략자들이 감행한 조선인강제련행은 일찌기 청일전쟁을 도발한 때로부터 시작되고 침략전쟁을 계단식으로 확대해나감에 따라 보다 로골적으로 벌어졌으며 제2차 세계대전시기에는 단말마적단계에 이르렀다고 말하였다.

그들은 일제가 《국가총동원법》,《국민징용령》,《개정국민징용령》,《장년전원에 대한 징용법》,《녀자정신대근로령》 등 악법들을 련이어 조작개정하면서 840만여명에 달하는 조선인청장년들을 강제징발하여 노예고역장,전쟁죽음터로 내몬데 대하여 지적하였다.

그들은 일제의 조선인강제련행은 철두철미 자기들의 리윤을 충족시키고 침략전쟁확대에 필요한 인적자원을 충당하며 조선사람들의 씨를 말려 우리 민족을 말살하자는데 그 목적이 있었다고 까밝혔다.

최근에 새로 입수,공개된 조선인강제련행피해자들과 관련한 42만 7,129명의 명단에는 과거 일제가 강제련행하였던 조선인피해자들중 태평양전쟁발발을 전후하여 징용,징병,《근로정신대》,일본군《위안부》 등으로 끌려간 피해자들의 일부와 《우끼시마마루》침몰사건의 피해자들 그리고 원자탄피해자들도 들어있다고 하면서 그들은 이 자료만을 통해서도 일제의 강제련행범죄의 엄중성의 일단을 잘알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그들은 일본당국자들이 과거죄행에 대해 똑바로 반성하고 교훈을 찾을 대신 자기들의 범죄적인 과거력사를 다시금 되풀이하려고 악랄하게 책동하고있는데 언급하였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일본의 과거청산회피책동과 군국화책동을 준렬히 규탄하면서 일본정부로부터 과거범죄에 대한 명백한 사죄와 충분한 보상을 받아낼때까지 끝까지 투쟁해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총회에서는 조선인강제련행피해자,유가족협회규약이 발표되였으며 협회 주요성원들이 선출되였다.

총회에서는 조선인강제련행피해자,유가족협회의 성명과 총회참가자들이 일본정부와 유엔인권에 관한 위원회 강제실종에 관한 실무그루빠 의장에게 보내는 편지들이 채택되였다.

총회에 앞서 참가자들은 전시된 조선인강제련행피해자명부를 돌아보았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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