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1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최근 조선예술영화촬영소에서 예술영화 《로병들》을 만들어 내놓았다.

영화는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 전쟁로병들을 사회적으로 우대하며 전국의 료양소들에서 치료를 받도록 조치를 취해주신 크나큰 은정에 접한 전쟁로병들이 쌀로써 나라에 조금이라도 보탬을 주기 위해 로병분조를 뭇고 일하는 감동적인 화폭들을 펼쳐보이고 있다.

그들은 《고난의 행군》,강행군시기에 1950년대에 발휘한 수령결사옹위정신,조국결사수호정신을 안고 자체의 힘으로 수십년동안 묵고있던 땅을 개간하여 논을 푼 다음 거기에 성실한 땀을 바친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누가 알아주건 말건 애국의 한마음을 변함없이 간직하고 근 10년동안 농사를 알심있게 지어 해마다 10여톤의 쌀을 나라에 헌납하고 후대들도 선군시대의 공민적의무를 다 하도록 키워온 주인공을 비롯한 로병분조원들에게 감사를 보내주신다.

영화는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전쟁로병들의 숭고한 혁명정신을 본받아 조선로동당의 강성대국건설구상을 몸과 마음을 다바쳐 헌신적으로 받들어 나가야 한다는것을 힘있게 강조하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