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기사 달력>>2003년11월11일기사 목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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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백두산을 사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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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11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11일부 《로동신문》은 《백두산을 사랑하라》라는 제목의 정론을 실었다.
그 전문은 다음과 같다. 주체혁명의 광휘로운 앞날을 펼친 백두산바람이 강산을 진동시키며 휘-휘- 불어친다. 거대한 용암바위로 메부리를 이룬 백두산정에서는 이 시각 력사의 새로운 징조를 알리는 눈보라폭풍이 휘몰아친다. 래일을 위하여 온갖 시련을 헤쳐온 투쟁의 보람이란 어떤것인가,조선은 바야흐로 어떤 모습으로 지구의 상상봉에 올라서며 력사의 모진 풍파를 헤치며 전진해온 주체혁명위업은 장차 어떤 희한한 사변들을 력사무대에 꽃피울것인가를 가슴부풀도록 보여주는 혁명의 성산, 구름우에 거연히 솟아오른 장군봉에서 어둠을 밀어내는 해돋이장관을 마중할 때 가슴속에 터져나는 미래사랑의 격정을 푸르른 천지에 통채로 담고싶은 광명의 성산이여, 우리의 장군님께서 눈비내리는 머나먼 전선길을 걸으시면서도 자나깨나 백두산생각뿐이라고 그렇게도 뜨겁게 터놓으신 마음의 고백에 심장의 박동을 함께 하며 가슴속에 언제나 피끓는 백두산사랑의 불길을 용암마냥 터친다. (1) 누구든 진정 미래를 사랑한다면 백두산을 사랑하라. 혁명의 성산 백두산에 오르면 조선의 미래가 찬란히 빛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조선을 알자면 백두산을 보아야 하며 조선에서 혁명을 하자면 백두산을 알아야 합니다.》 타래쳐오르는 흰 안개도 붉게붉게 물들이는 해돋이의 눈부신 채광이런가. 장군봉과 정일봉,향도봉과 해발봉창공에서 하염없이 쏟아져내리는 백설광야의 신선한 향기런가. 랑만과 희열을 풍기며 끝없이 흘러내리는 소백수 푸른 물에도 우리의 창창한 미래가 비껴있고 낮에도 밤에도 솨-솨-격동치는 밀림의 설레임소리에서도 강위력한 내 나라의 앞날이 소리치며 마중온다. 기어이 이기고야마는 래일,반드시 승리하는 미래,자자손손 장군복을 누리며 남부럽지 않게 살아갈 우리 조선의 번영의 앞날을 자신만만하게 확인하는 백두의 절경이여, 웅장화려한 극장이 번듯하게 일떠서는 혜산땅에서 시작하여 백두산정으로 향한 대통로가 뻗어나가는 보천땅을 지나 백두산정서를 풍만하게 안겨주는 삼지연과 대홍단... 눈보라폭풍속에 멋들어진 생의 희열이 철철 넘치고 천지의 격랑속에 멋들어진 생활의 기쁨을 향유하는 인간의 가장 고상한 웃음소리와 노래소리가 함께 울리는 선군의 백두산, 그것은 분명 백두의 광명성이 비쳐준 화폭이다. 동화세계에 들어선듯 한 아름다운 마을들,전기난방화된 집집마다에서 희한한 생활을 보통스럽게 향유하는 집주인들모두가 백두산의 선녀선남처럼 보인다. 한겨울에도 즐거운 문화생활을 꽃피워주는 《천지원》이 있고 그 이름만 들어도 민족의 정서로 가슴적시는 《베개봉국수집》이며 대대로 내려오던 오곡에 감자를 더해주는 대홍단벌의 감자가공공장도 여기에 있다. 백두산의 무지개마냥 여기저기 생겨난 《곤장덕다리》,《삼지연다리》,《베개봉다리》를 건너 현대적인 삭도와 공중렬차에로 발걸음 이끄는 백두역,향도역은 또 얼마나 멋들어진가. 백두산하늘에서 내린 은하수런듯 2,116개의 아아한 화강석계단을 따라 구름을 아래로 보며 천지에로 내릴 때의 숭엄한 감정을 그 어떤 신비감에 비길것인가. 천지의 한방울 물,정일봉의 흰 안개도,구호나무의 글발들도 그날처럼 생생하게 그대로이건만 혁명의 성산을 높이 떠받든 백두산뜨락은 꿈에도 상상 못할 변혁을 이룩하였다. 미래를 위해 바친 선렬들의 피와 넋이 아름다운 꽃으로 활짝 피여난 행복의 꽃동산을 품에 안은 조종의 산 백두산은 그 웅자가 더 아름답고 풍만해졌으며 오랜 세월의 락엽을 털고 일어난듯 더 젊어지고 환해졌다. 세계가 놀라움속에 보도하듯이 너무도 소리없이 지구우의 가장 큰 기적이 여기서 솟아올랐다. 하건만 이렇게도 놀랍고 중대한 사변을 백두산은 어찌하여 그리도 조용히 밀림의 눈보라속에 태동시키였던가. 항일혈전의 총포성 간직한 밀림의 바람소리 깨칠세라,정일봉을 감돌아흐르는 소백수 물소리며 고향집에 간직된 어머님의 유정한 노래 깨칠가봐 조종의 백두산은 기쁨과 자랑의 뢰성을 그리도 조용히 품어온것이였던가. 백두산은 자기의 위대한 용모와 같이,자기의 장엄한 위용과 같이 력사를 흔들어깨우는 중대한 예언을 언제나 웅심깊은 소리로 시대에 알려주었다. 백두산기슭에서 일어난 변혁은 단순한 생활의 변천,삶의 변화가 아니다. 그것은 선군혁명시대가 안고있는 휘황찬란한 앞날에 대한 확신이며 예언이다. 혁명의 미래는 그 의미가 참으로 심오하고 뿌리깊다. 주체혁명의 앞날의 모습은 언제나 백두산으로 향한 인민의 발걸음이 보여주었다. 두만강 푸른 물에 노젓는 배사공의 눈물의 노래 울리던 1920년대,1930년대에 저기 저 산이 백두산이라며 장군별님 찾아 희망의 길을 떠났던 우리 민족이였다. 파쑈광풍이 모질게도 휘몰아치던 1942년 바람속에서도 백두의 소소리높은 나무들에서 광명성탄생의 희망찬 소식을 읽으면서 광복의 앞날을 눈앞에서 내다본 김일성민족이였다. 백두산이 없으면 내 나라의 앞날이 없기에 1950년대에 대를 이어 백두의 행군길을 걸어갈 신념과 의지를 안고 위대한 빨찌산의 아들을 따라 혁명전통계승의 혈맥인 백두산답사길을 개척한 우리 인민, 위대한 수령님 따라 천만리,우리 장군님따라 천만리를 걸어갈 영웅적조선인민의 영원한 신념의 상징이런듯 삼지연못가에 《진격의 나팔수》군상이 거연히 일떠서고 백두산지구에 혁명전통의 기념비들이 번듯하게 꾸려지던 1970년대,1980년대의 그 장엄한 백두산포성을 어찌 잊을수 있으랴. 우리 혁명이 거대한 자욱을 내짚을 때,혁명위업계승의 위대한 전환이 이룩되고 이 땅에서 거대한 력사적,민족적사변이 일어날 때마다 백두산은 큼직하게 한번씩 움씰거리면서 혁명의 새로운 징조를 알려주었다. 백두산에서 개척된 조선혁명력사에서 지금처럼 사람들의 발걸음이 백두산으로 그렇게 굉장하게 쏠린 때는 없었다. 우리의 장군님께서 선군의 포성을 높이 울린 때와 같이하여 시작된 그 발구름소리는 앞으로 조선이 노예가 되는가 주인이 되는가,조선민족이 제국주의와의 싸움에서 이기는가 지는가를 벌써 예측해준 무서운 발구름소리였다. 당장 입에 넣을 한줌의 낟알도 귀한 때에 군인들이,청년들이,이름 모를 녀인들마저 백두산을 향하여 등에 지고온것은 무엇이였던가. 그것은 결코 추억의 배낭이 아니였다. 그 배낭안에는 21세기 백두산을 더 웅장하게 떠받들어올릴 흙과 돌이 있었으며 백두산으로 향한 렬차와 자동차마다에는 백두산옹위로 불타는 모래알들이 산처럼 쌓여있었다. 백두산에서 떠온것은 단 하나도 없이 100% 날라다 모든것을 최고급으로 꾸렸으며 백두산의 나무 한그루,풀 한포기도 상하지 않게 소중히 보존하면서 세상에 없는 별세상을 꾸려놓은것도 특이한 일이다. 그러나 건설자들의 평균나이 20대로서 주체혁명의 완전한 새 세대가 백두산지구건설의 큰 일을 수행하고있는것은 보다 의미심장하게 백두산전변의 의의를 말하고있다. 백두산이 소문없이 태동시킨 위대한 현실에 비추어 《고난의 행군》의 본질을 다시금 분석한다면 그것은 우리 운명이고 미래인 백두산을 수호해온 《백두산행군》이였다. 그렇다,백두산행군이다. 눈물도 희생도 있는 시련에 찬 길에서 자기 령도자를 변함없이 따르려는것도 적들에겐 무서운 일이였다. 하지만 레닌그라드의 900여일 봉쇄와는 대비조차 안되는 가혹한 봉쇄와 압력의 전쟁속에서 혁명의 성지를 꾸린다는것이 원쑤들에게는 더 무서운 폭탄선언이다. 21세기에 들어와서 조선이 하는 큰 사업이 무엇인가,조선사람들이 자기의 천날만날,구만리앞길을 내다보면서 하는 큰 사업이 진정 무엇인가,앞날은 다름아닌 여기에서 예측된다. 세상을 놀래우는 선군조선의 천지개벽의 보도들이 우주공간으로 무수히 날아갔지만 백두산일대가 천지개벽되는 소문없는 현실이 현대조선의 정치사변중의 가장 큰 사변이기에 적들도 숨을 죽이고 백두산을 주시하였다. 백두산밀림 깊숙이 쿵-쿵-울려오는 주체혁명결사수호의 포성을 인공지구위성발사의 뢰성보다 더 무서워했기에 적들은 《백두산2호》가 조선에서 오르게 된다는 아우성의 보도를 날리기도 하였다. 백두산에서 용암이 터질것이라는 헛예보를 날리면서 백두산이 허물어지기를 《하느님》에게 빈 제국주의원쑤들은 고난의 력사속에서 쌀독이 아니라 백두의 메부리를 정신적기둥으로 안고 일어서는 조선의 기상에 기절초풍하였다. 어려울수록 백두산을 사랑하는 바로 거기에 백전백승하는 조선의 정신적웅심,무적필승하는 조선의 사상적종심이 있는것이다. 사변도 많고 천지개벽도 많은 선군시대의 전변가운데서 가장 큰 사변,제일의 천지개벽인 백두산기슭의 전변은 조선이 제국주의와의 최후결전의 길에서 절대로 변하지 않고 원쑤들앞에 절대로 굽어들지 않으며 주체혁명위업의 길에서 조선인민이 절대로 변절하지 않는다는것을 굳게 확인하였다. 락원에 대한 사랑이 천만리앞길을 예고한다면 백두산에 대한 사랑은 억만리앞날을 예언한다. 백두산사랑이 크면 클수록 그것은 조선의 앞길이 더욱더 창창해진다는것을 의미한다. 장군봉과 정일봉,향도봉과 해발봉을 우러르며 바야흐로 눈앞에 다가올 위대한 승리의 서광을 맞이하는 조선의 거세찬 숨결이 백두대산줄기를 타고 삼천리조국강산에로 용용히 굽이쳐흐른다. (2) 난관돌파의 성산이 하늘높이 솟아있다. 모진 난관을 돌파하여 용감하고 또 용감할 때,천만시련을 헤쳐 불굴하고 또 불굴할 때 아름다운 래일이 성큼성큼 다가온다고 진리를 웨치는 혁명의 성산이여, 자기 운명에서 전환이 필요할 때마다,자기 성장에서 거대한 발전이 이룩될 때마다 조선인민은 어찌하여 백두산을 숭상하여 힘을 얻고 미래를 위하여 그처럼 용감해지는가. 백두산은 력사의 천만시련도 과감히 헤쳐나가시는 위대한 백두산장군 김정일장군님 계시여 주체혁명위업은 반드시 승리를 이룩하고야말것이라는 위대한 진리를 엄숙히 말해준다. 고난을 박차고 미래에로 나아가는 빨찌산의 아들 위대한 선군김대장을 노래하는 백두산아들딸들의 노래가 밀림을 뒤흔든다. 백두산에는 고난을 돌파하여 래일에로의 길을 그어주는 우리 장군님의 발자국이 력력히 찍혀있다. 혁명시인 조기천이 《백두산》시에 불러냈던 《꽃분이》와 《철호》가 등사기에 찍어내는 글발이런듯,빨찌산김대장을 따라나섰던 그날의 《순선소대장》이며 《석준》과 나어린 《영남이》,유격대원군의 길에 용감하였던 《윤칠아바이》의 속삭임인듯 한그루의 이깔도 선군의 김대장력사를 격조높이 말한다. 나라잃은 강토에서 누가 광복을 위해 싸웠는가를 보았고 광복된 땅에서 누가 과연 인민을 위해 싸웠으며 전화의 불길에 싸인 강산에서 누가 과연 성전의 앞장에서 조국을 위해 싸웠는가를 낱낱이 보아온 조종의 성산이여, 백두산호랑이 휘파람소리 또다시 밀림속에 들으며,천지의 격랑우에 떨치는 빨찌산김대장의 우렁우렁한 목소리 또다시 들으며 선군의 김대장,오늘의 백두산장군의 발자국을 또다시 눈보라속에 새긴 천만의 봉우리들이여, 5천년 흐르던 민족의 혈통이 민족의 어버이를 잃은 슬픔에 몸부림칠 때,제국주의련합세력의 압력의 광풍이 사납게 휘몰아칠 때,새 세기와 이어진 조선의 운명이 다시한번 칠성판에 올랐을 때 쪽잠과 줴기밥으로 때식을 이으시며 사지를 문턱인듯 넘나드신분 과연 어느분이시였던가. 주체혁명위업완성의 길,인간위업완성의 길을 개척해나가시는 그 거룩한 발자국소리,큰 산도 한손에 쥐락펴락하시고 천리길 큰 령도 단숨에 넘나드시며 만길파도도 한발 웃음에 쳐갈기시는 선군의 빨찌산김대장을 눈보라노호소리로 그대는 세상에 소리높이 알리지 않았던가. 아아한 험준산령에 자연의 온갖 신비를 다 품어안고 제국주의와의 싸움에서 혁명투사들이 넘어야 할 시련과 난관의 고비들이 과연 그 얼마인가를 말없이 알려주는 백두성산,무변광대의 그 밀림속에 인간이 깨달아야 할 혁명의 진리,투쟁의 철학은 또 그 얼마였던가. 난관돌파의 성산인 백두산발을 타고 미래를 향하여 질주하는 무적의 선군장군,백두산호랑이 노성이 이골저골에서 쩌렁쩌렁 울려온다. 10대이전에 벌써 장검바위,룡마바위 넘나드시며 인간이 한생토록 넘고넘어도 다 알수 없는 신비의 산악,천만의 나무와 바위들을 벗으로 만드신 백두령장께서 머나먼 인생의 길에 순간도 떠난적없이 걸음걸음 함께 있은 백두산, 사랑도 보통사랑이 아닌,거대한 백두산악을 통채로 온몸에 안으신 전설의 사랑으로 백두산을 우러르며 선군혁명의 길을 걸으시는 령장의 발자국소리가 아침에도 저녁에도,가을에도 겨울에도 백두산눈보라를 타고 우리 마음속에 들려왔다. 다박솔언덕에서 선군의 닻을 올리실 때 우리 장군님의 마음속에 울린 안도의 항일총성,대홍단감자시대를 안아오실 때 우리 장군님 심장속에 울린 홍단벌의 광복총성이 선군의 조국강산을 맵짜게 흔들어깨웠다. 강계정신,성강의 봉화,라남의 봉화를 지펴올리시는 우리 장군님의 심장을 활활 불태운 보천보의 불길이 그렇게도 가슴후련히 선군의 조국강산을 밝혀주었다. 우리 민족은 백두산장군들의 싸움터에서 미래에로 뻗은 승리의 지름길을 본다. 백두산은 김일성장군님의 격전터이자 김정일장군님의 싸움터이다. 누구나 오늘의 백두산밀림속을 걸을 때면 휘몰아치는 눈보라속에서 어제날 빨찌산김대장이 동지들에게 나누어주신 한홉의 미시가루,어제날의 빨찌산김대장께서 《반일전가》를 부르시던 밀림의 그 눈보라소리만 찾지 마시라. 등불심지를 돋구시며 수령님께서 쓰시던 《조국광복회10대강령》의 구절들만 여기서 찾지 마시라. 우리 수령님께서 빨찌산투사들과 함께 달밝은 밀영의 밤에 대동강 아름다운 조국의 미래를 그려보시던 그날의 우등불자리곁에는 우리 장군님께서 강성대국의 앞날을 눈앞에 그리시면서 동지들과 몇알의 구운 감자로 때식을 이으시였던 대홍단의 모닥불자리도 함께 있다. 우리 수령님 걸으시던 밀림의 눈보라길을 걸으시면서 7천만겨레에게 안겨주실 《우리 민족끼리》라는 통일사랑의 대명제를 심장속에 부르시면서 6.15공동선언을 안아오신 오늘의 선군김대장의 눈보라행군길이 백두의 밀림속에 함께 있다. 말하라,백두의 눈보라여, 휘몰아치는 눈보라우에 삼단같은 불길을 지피여 《민생단》문서보따리를 불태우시던 그날의 빨찌산김대장의 서슬푸른 원쑤증오의 기상이 만주벌눈보라에만 실려있었던가. 사랑보다 더 진하고 고귀한 믿음의 장검이 오늘의 백두산눈보라우에서 어떻게 억세게 솟아올랐는가를 너는 비분에 몸부림치며 낱낱이 보지 않았던가. - 당신은 강하십니다 언제나 이기십니다! 인민이 심장으로 부르는 이 노래로 걸음걸음 자신을 채찍질하시며 고난의 력사를 그토록 용감하게 헤쳐오신 우리의 김정일장군, 그이는 백두산을 자신을 강자로 만드는 스승으로 삼으시였고 반제계급전의 길에서 불변의 용감성을 지펴주는 선군의 불도 백두련봉에서 받아안으시였으며 선군정치의 품에 천만을 안으시는 인덕의 샘물도 백두산에서 마시시였다. 이 세상에 모든것이 다 없어도 백두산만 있으면 그것은 조국이 있다는것이고 혁명동지와 인민이 있다는것이며 승리와 미래가 있다는것이 우리 장군님 심장속에 피끓는 백두산사랑이다. 아무리 퍼내도 진리의 샘물 마를줄 모르고 아무리 올려다보아도 용감성의 절정 끝이 없는 백두산정은 우리 장군님께 있어서 뒤돌아보지 말고 곧바로 앞으로 나아가라고 장군의 등을 떠밀어주시는 백전로장 김일성장군님의 거룩한 모습,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장군의 친근한 모습,백두산장군들을 따라온 혁명선렬들의 다정한 모습이다. 붉은기노래 불러주고 혁명승리의 총성을 울려주시는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하신 어머님의 유정한 목소리가 백두산정에서 끝없이 울려올 때,투사들의 그 웅심깊은 목소리 백두산발에서 끝없이 울려올 때 가는 길 아무리 험난해도 혁명의 길에 주춤함없고 주체혁명위업완성의 길에 언제나 자신만만하시기에 우리의 장군님은 백두산을 그렇게도 사랑하고 떠받들며 언제나 백두산과 함께 계신다. 시련을 돌파하고 새 시대를 창조하는 길에서 언제나 우리 장군님과 전진의 박동을 함께 한 만단추억의 백두산이여, 주체혁명의 바통을 엄숙히 넘겨받으시며 우리 장군님께서 위대한 수령님과 함께 걸으시던 삼지연의 새벽길엔 그날처럼 하얀 봇나무가 바람결에 설레인다. 우리 어찌 잊을수 있으랴. 어버이수령님의 혁명사상을 시대의 가장 위대한 사상으로 선포하시려 친애하는 그이께서 사색을 기울이시던 무포의 낚시터,어머님께서 쓰신 구호의 글발을 조용히 쓸어보시던 그날의 밀림이며 고향집대문을 열고 들어가시듯 천고의 밀림을 헤치시며 해솟는 백두산정을 향하여 오르시던 그날의 백두초원길... 우리 언제나 백두산을 잊지 말자는 언약과 함께 한명한명의 동지들을 묶어세우시고 백두의 메부리우에 혁명의 성산이라고 새겨주신 혁명적신념의 글발과 더불어 주체혁명의 20세기와 21세기의 바통을 엄숙히 이어놓으신 위대한 장군님, 지금으로부터 60년전인 1943년 봄,가장 친근한 혁명동지인 김정숙동지와 함께 소백수골의 오솔길을 걸으시면서 우리 대에 혁명을 다 완수하지 못하면 아들대에 하고 아들대에 다 못하면 손자대를 이어가면서라도 끝까지 혁명을 할것이라고 굳게 맹약하시던 우리 수령님의 그날의 음성그대로였던가. 우리 만약 이 길에서 쓰러진다해도 후대들은 우리가 백두산에서 붉은기를 들고 끝까지 싸웠다고 추억할것이라고 그렇게도 긍지높이 말씀하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길추억이여, 만약 우리의 장군님께서 순간이나마 백두산을 떠나셨으면 조선은 그 엄혹한 력사의 시련속에서 견디여낼수 없었으리라. 백두산 정일봉이 우리 장군님의 선군혁명작전대로 높이 솟아있었기에,백두밀영의 소백수가 우리 장군님의 창조의 샘줄기로 줄기차게 흘러내렸기에 조선이 살았고 조선이 이겼으며 조선은 광명한 미래를 가슴벅차게 내다보게 되였다. 백두산을 중심으로 온 나라를 종횡무진하신 김정일장군님의 《선군축지법》에 제국주의가 꾸며낸 《5월위기》도,《5027작전계획》도,《핵압력바람》도 물거품처럼 날아가버렸다. 백두의 정일봉에서 서리발 칼날의 시선으로 제국주의아성을 노려보시며 육박의 불길로 싸움터의 대공을 쭉-가르는 21세기 백두산호랑이의 채광에 기고만장을 드러내던 《유일초대국》이 패배에 치떨고 독사마냥 또다시 살금거리며 머리를 치솟던 21세기 왜적의 무리가 주섬주섬 제 소굴에 머리를 틀어박았다. 조종의 산이여, 우리 오늘 삼가 우러른다. 류달리 보슬비가 많이도 내리던 10년전 8월의 그날, 마지막으로 백두산에 오르시였던 어버이수령님께서 소백수골을 내리실 때 그렇게도 떠나시기 아쉬워 뒤돌아보시고 또 뒤돌아보신 축복의 송시비, 비내리는 소백수골의 10리길을 되돌아오시여 다른데서보다도 정일봉이 보이고 송시비가 서있는 이 자리에서 동무들과 사진을 꼭 찍고싶어 다시 왔다하시면서 백두산초병들을 한품에 안고 사진을 찍으시던 수령님의 그날의 모습, 백두산마루에 정일봉 솟아있고 소백수 푸른 물은 굽이쳐흐른다는 축복의 시를 수령님께서는 어찌하여 백두산의 뿌리로 그렇게도 깊이 박아주시였던가. 어제날의 혁명추억도 백두산과 나누시고 미래의 축복도 백두산과 나누신 우리 수령님께서 어찌하여 우리 장군님 탄생하신 백두산밀영고향집 언덕을 마지막으로 내리실 때 정일봉을 보고 또 보시면서 김정일장군님을 잘 받들라고 그렇게도 간곡히 당부하시였는지,어찌하여 백두산을 동무들에게 맡긴다고 그렇게도 뜨거운 심장의 당부를 남기시였는지 우리는 자기 운명의 교훈으로 피눈물지게 새겨안았다. 위대한 김정일장군의 성산 백두산을 떠나서 우리의 운명과 미래도 없다. 우리에겐 언제나 백전백승만을,제국주의원쑤들에겐 언제나 패배만을 안겨주는 무적필승의 성산 백두산은 그 어떤 역경도 순경으로 만드시는 우리 장군님의 영웅적배심을 키우는 영원한 장군성터이며 고난의 길을 락원의 길로 이어나가시는 백두령장의 거창한 창조의 활무대이다. 이 위대한 장군성터,창조의 활무대우에서 2월의 백두산함박눈을 함께 맞으시며,2월의 소백수설경을 온몸에 안으시고 불패의 강국 통일강성대국의 미래를 자신만만하게 무르익혀나가시는 우리 대장 광명성의 해님같은 그 모습 눈부시여 조선혁명의 미래는 끝없이 휘황찬란한것이다. 자기 운명의 이 심원한 진리로써 백두산을 사랑하며 백두산에 삶의 닻을 내리고저하는 조선의 지향이여, 용암처럼 더 뜨겁게 불길쳐오르라. 백두산을 떠받들어 다함이 없고 백두산을 숭상하여 변함이 없는 조선의 이 신념,이 의지를 꺾을 힘은 세상에 없다. (3) 백두산을 닮으리라! 백두산그대로이신 위대한 인간 김정일장군님을 닮으리라! 이것은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과 영원히 운명을 함께 하려는 조선인민의 백절불굴의 신념과 의지이며 미래를 사랑하는 김일성민족의 최고의 삶의 리상이다. 세계의 이름난 명산들을 불러 아름답다,장엄하다,소중하다는 별의별 말을 다할수 있을지언정 《위대하다!》 이 말은 오직 백두산을 불러서만 할수 있다. 100만년전 지각의 변동으로 생겨난 백두산은 화산분출의 거대한 산악들과 분화구로 세상을 내려다보며 자기의 산정에 오를 위대한 인간을 발견하였으며 정의의 강자를 찾아냈다. 태고적부터 백두산은 약한 사람은 용서치 않았다. 그래서 백두산에 올라본 사람은 몇사람밖에 되지 않았으며 결심품고 올랐던 탐험가들도 더는 못오른다는 표말을 박고 내려오기도 하였다. 평탄하고 수려한 산봉우리만 바라보며 《태평성대》를 외우다가 나라를 빼앗기고 백두산에서 울리는 항일의 총성에 잠을 깨여 백두산을 우러르며 백두산에 오를 생각을 한 바로 그때부터 우리 민족은 비로소 자기 운명의 주인이 되였으며 강자의 새 모습으로 세계무대에 나서게 되였다. 백두산의 첫 개척자이신 김일성장군님의 발자국으로 백만년만에 처음으로 인간이 사는 귀틀집이 생겨난 때로부터 백두산은 자기의 종심깊은 용모를 하나씩 하나씩 드러냈으며 백두산자연의 완전무결한 개척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 앞에서 드디여 백두산은 오랜 세월 품어온 신비의 문을 활짝 열어제끼였다. 세상사람들이 밝혀내기 어렵다던 백두산천지의 최대물깊이도 백두산의 최대바람속도도 기어이 알아내고 백두산의 용암은 300년전에 마지막으로 분출한 식어가는 용암으로서 백두산은 날이 갈수록 더욱더 푸르러가는 청춘의 성산으로 높이 솟아오를것임을 확증한 김정일장군시대의 영웅적탐험가들, 백두산자연의 정복자들과 어깨 나란히 백두산 장군봉에서 승리의 기념사진을 찍으시던 우리 장군님의 그날의 모습은 수천년력사로 흘러온 조선민족은 영원히 백두산과 함께 있을것이며 백두산을 닮아 세월이 갈수록 더욱 강해지고 조선은 백두산을 닮은 무적의 강국으로 하늘높이 솟아오를것임을 온 세상에 선언하였다. 백두산은 난관돌파의 힘,언제나 이기는 정신,백전백승의 전법을 알려주기 위해 지구우에 높이 솟아오른 력사의 성산이다. 어제날의 사람들이 《태양신》을 찾아 운명의 기도를 드리며 아득한 사원의 계단을 올랐다면 오늘은 백두산으로!를 웨치면서 사람마다 백두산에 오르는것이 엄연하고 생동한 시대의 흐름이며 화폭이다. 최근 백두산에 올랐던 남조선언론인들은 눈보라치는 백두산을 걸어오르면서 나자신도 믿기 어려운 새힘이 솟구쳤고 정신이 더욱 맑아진것 같다,김정일국방위원장님의 배짱과 담력이 백두산의 기상그대로라는 말의 참의미를 오늘 깊이있게 새기게 되였다,조선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백두산에 올라 장엄무쌍한 기상을 체험해보아야 한다고 격정에 넘쳐 말하였다. 백두산을 찾는것을 최대의 자랑과 영광으로 생각하며 백두산이 너무 장엄하고 숭엄해서 저도 모르게 백두산만세를 부른 사람들모두가 한목소리로 말한것이 무엇이였던가. 조선이 어찌하여 그렇게 강한가,그것은 조선에 백두산이 있기때문이며 백두산의 담력과 정신 그대로인 세계제일의 배짱가이신 김정일장군께서 계시기때문이라고 누구나 확언하였다. 경애하는 장군님을 따르는 우리의 불타는 조국애는 백두산으로부터 시작되며 장군님을 따르는 우리의 강성대국건설시간은 백두산을 중심으로 흘러간다. 백두산에서 태여나시여 백두산에서 성장하시였건만 혁명령도의 수십성상에 그러하신것처럼 선군혁명의 오늘도 언제나 백두산과 더불어 자신을 단련하고 채찍질하시는 위대한 장군님을 따라 우리는 언제나 백두산에 오르며 백두산정신으로 살며 투쟁할것이다. 천지개벽된 백두산기슭을 돌아보시면서 위대한 장군님께서 하신 말씀,동무들이 이렇게 거저 돌아보기도 아름찬 길을 수령님께서는 풍찬로숙하시면서 적들과의 치렬한 싸움을 벌리고 추위와 배고픔을 참으시면서 간고한 행군길을 이어가시느라 얼마나 힘드시였겠는가,이런것을 절감할수록 어버이수령님께서 이룩하신 백두의 혁명업적이 얼마나 위대한가를 다시금 깊이 생각하게 된다고 하시면서 그이께서 하신 그날의 말씀이 가슴을 두드린다. 앞으로 준엄한 시련이 닥쳐오면 우리도 수령님 걸으시였던 그 험난한 길을 걸어야 합니다! 기쁨도 슬픔도,고난도 시련도,승리와 미래도 인생의 그 모든것을 백두산과 한덩어리로 합치신 우리 장군님의 영원불변의 백두산신조가 조선의 혈맥으로 쿵쿵 고동친다. 밀림의 고향집뜨락에서 태여나신 우리 장군님께서 맞으시던 폭풍의 눈보라를 내 고향의 눈보라로 맞고 그이의 기쁨이며 정서인 서리꽃향기를 내 집의 그윽한 향기로 맡으며 살고저 제대군인들은 배낭을 메고 백두산기슭에 영원한 삶의 닻을 내린다. 우리 장군님께서 기쁨속에 들으시던 김정숙어머님의 유정한 노래며 빨찌산들의 발자국소리,사령부귀틀집의 붉은기를 언제나 마음속에 안고저 조선의 청춘들은 백두산을 입당보증인으로 부르며 건설장으로 달려가고있다. 하여 어제날 김일성장군휘하에서 일제의 간담을 서늘케 하는 빨찌산투사들이 나오던 백두산에서 오늘은 김정일장군님의 담력과 배짱을 닮은 21세기의 백두산호랑이부대,백두산호랑이 병사들이 대하처럼 흘러나오고있다. 군대도 당도 청년도 백두산을 닮으리라! 총대도 마치도 낫도 붓대도 백두산을 닮으리라! 이것이 위대한 장군님과 운명을 함께 할 선군형인간들의 인생의 주제곡,미래사랑의 장엄한 주제곡이다. 강성대국에로 나아가는 조선의 모든 사변들의 밑뿌리에는 백두산을 닮아가는 선군조선의 힘이 용암마냥 움씰거리고있다. 백두산은 위대한 인간이신 김정일장군님의 고결한 초상이다. 백두산의 흰눈은 김정일장군님의 인간사랑의 넋이고 정일봉의 우뢰소리는 우리 장군님의 원쑤격멸의 선언이며 백두의 련련산발들은 미래에로 나아가는 우리 장군님의 영용한 발자국이다. 혁명에 대한 책을 100번 번지기보다 백두산에 한번 오르는것이 훨씬 좋다. 선군시대의 투사로 되고 영웅이 되고 장군님의 동지가 될수 있는 지름길은 백두산에 있다. 하늘땅을 뒤흔드는 천둥소리,날카로운 번개와 우뢰,주먹같은 우박과 대줄기같은 비와 더미구름으로 인간의 용감성을 검증하는 백두산이 우리는 좋다. 온 세계를 쥐락펴락하시는 김정일장군님 그대로인 백두산의 공격형풍치는 우리 담력 키우고 인민을 한품에 안으신 김정일동지의 사랑의 품그대로인 백두산의 넓은 자락에서 우리 마음 한없이 넓어진다. 꽃이라면 천연의 얼음흙우에 피는 백두산의 만병초가 되고 나무라면 눈보라따라 가지 뻗치는 백두의 종비나무,얼어터질지언정 넘어지지 않는 백두산의 박달나무가 되리라. 천하밀림을 정복하고 폭풍도 단숨에 꺾어버리는 정일봉처럼 담대하게,천만산악을 뒤흔드는 백두의 눈보라처럼 맹렬하게 제국주의원쑤들과 끝까지 싸워 결판을 보고야말 전투적기백으로 이몸 펄펄 끓여주는 혁명의 성산, 우리 진정 김정일장군님의 선군혁명동지가 되려기에 그이와 함께 혁명앞에 다진 맹세 변치 않기 위하여 백두산에 오르고 또 오르리라. 우리 진정 주체혁명위업에 끝까지 충실하려기에 원쑤들앞에 끝까지 굴하지 않기 위하여 백두산에 오르고 또 오르리라. 우리 만약 그 어느 순간이든 백두산에 가고싶은 열정이 식어질 때 그것은 자신이 변한다는것이며 혁명과 멀어진다는것이기에 우리 언제나 정일봉의 노래를 사랑하고 백두산의 서리꽃을 소중히 여기리라. 위대한 장군님과 함께라면 기쁨도 슬픔도 시련도 영광이라는 봄빛같이 고귀한 인생관이 삼지연못가를 타고 순결하게 흘러내리고 혁명군가높이 제국주의원쑤들을 력사의 쓰레기장에 처박을것이라는 우리 대장선언이 장검바위에 빛발치는 승리의 성산,청춘의 성산,미래의 성산이여, 조선의 밤하늘에 새별이 솟았다고 려명의 노래를 불러주던 그때처럼,조선아 백두광명성의 탄생을 알린다고 소리소리 웨치던 그때처럼 백두산은 오늘도 조선의 천년만년 앞날을 격조높이 예언한다. 한겨울 얼음장밑에서도 얼지 않고 흐르는 청춘의 물소리,소백수물소리... 소백수우에는 천지가 있고 소백수밑에는 삼지연이 있다. 하나의 지맥으로 이어흐르는 백두의 이 푸른 물줄기를 막을수 없듯이 어제도 오늘도 래일도 백두산숨결로 맥박칠 주체혁명의 성스러운 피줄기를 막을 힘은 세상에 없다. 우리에게 백전백승의 영광을 안겨주는 혁명의 성산,승리의 성산,청춘의 성산과 운명을 함께 하며 백두산장군의 강성대국을 이 땅우에 기어이 일떠세우고야말리라. 우리 세세로 다진 일심단결의 힘 거대한 용암으로 폭발시키여 백두산맥처럼 뿌리깊은 신념의 나라,백두의 천만바위처럼 위력한 조국,백두의 절정처럼 위용찬 통일강성대국을 하늘높이 떠받들어올리리라.(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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