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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가을장마에 의한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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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 11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의 강원도지역에서 지난 11월 6일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가 12일까지 계속되였다.
원래 조선에서 가을비는 잠간 오다가 그치는것이 보통으로서 《가을비는 늙은이의 턱밑에서도 긋는다》는 속담이 있다. 이번에 강원도에서는 11월 상순 강우량이 145미리메터로서 100년래 최고를 기록하였다. 기상관측자료에 의하면 강원도에서 11월 상순 강우량의 최대치는 주체86(1997)년에 기록되였는데 77.7미리메터였다. 그러니 근 2배나 많은 비가 내린 셈이다. 특히 이 기간 고성군에서는 165미리메터의 비가 쏟아졌으며 통천,천내군,문천시를 비롯한 해안지방들에서도 많은 량의 비가 내렸다. 강수지속기일도 한주일간으로서 력사상 보기 드물게 길었다. 때아닌 가을철의 장마로 인하여 농업부문에서는 큰 피해를 입었다. 두벌농사를 위해 심은 가을 밀,보리가 물에 잠겨 다음해 수확고를 기대할수 없게 하고 있다. 또한 가을갈이를 비롯한 전야작업을 일정대로 내밀지 못하고 있다. 지금 강원도안의 농업부문에서는 례년에 보기드문 가을장마의 피해를 가시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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