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1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평양교예학원 제4기 졸업생들의 공연을 보아주신 때로부터 15년이 된다.

그이께서는 주체77(1988)년 11월 21일 평양교예학원 제4기 졸업생들이 준비한 공연을 보아주시고 그들의 공연성과를 높이 평가해주시였으며 교예배우후비들을 전망성있게 키우고 주체교예예술을 발전시키기 위한 과업과 방도들을 제시하시였다.

학원에서는 우리 식의 독특한 교예창조를 위한 교육과정안을 새로 작성하고 학생들의 나이와 준비정도에 따라 실기훈련 등을 주체적인 문예사상과 리론,교예창작방법의 요구에 맞게 체계적으로,과학기술적으로 진행하고있다.

학원에서는 또한 관록있는 예술가,명배우들로 교육력량을 강화하고 학원의 물질기술적토대를 튼튼히 꾸려 재능있는 교예배우후비들을 수많이 키워냄으로써 주체교예예술의 양양한 전도를 마련하는데 크게 이바지하였다.

당의 은정속에 재능의 꽃을 활짝 피운 학생들은 사회주의적내용과 민족적형식이 옳게 구현된 졸업작품공연무대들에서 고상하고 우아한 우리 식의 뛰여난 기교를 남김없이 보여주었다.

그중에서도 《그네비행》,《공중전회비행》,《널뛰기》,《날아다니는 처녀들》,《공중철봉비행》,《다각비행》 등 졸업생들의 대표적인 공중비행작품들을 비롯한 교예작품들은 평양교예단의 공연종목들중에서 오늘도 국내외적으로 호평을 받고있다.

이 작품들은 몽떼까를로,오교국제교예축전을 비롯한 세계적으로 이름있는 축전무대들에서 대인기를 끌고 금상과 특별상,금사자상 등을 받았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