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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의 필자는 력사적인 평양상봉과 6.15공동선언의 발표는 우리 민족끼리 화해와 협력,통일을 이룩해나가는 새로운 력사적시대,자주통일시대를 열어놓았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민족자주리념이며 민족대단결리념인 《우리 민족끼리》는 온 민족의 민족자주의식과 대단결지향을 급격히 높여주고 북남관계와 통일운동에서 일찌기 있어보지 못한 사변을 이룩하게 하였다.
위대한 애국,애족,애민의 기치,단합과 통일의 기치인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밑에 삼천리강토에 거족적인 단합과 통일열풍이 굽이친 이 장엄한 현실은 민족단합과 자주통일이야말로 그 무엇으로도 막을수 없는 대세로 되였다는것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오늘 외세와 반통일세력의 도전과 방해책동이 악랄하게 감행되는 속에서도 화해와 협력,통일운동이 줄기차게 전진하고있는것은 우리 민족의 자주통일투쟁을 그 무엇으로도 멈춰세울수 없다는것을 힘있게 확증해주고있다.
미국의 대조선압살책동과 새 전쟁도발책동에 의해 조선반도에는 엄혹한 정세가 조성되고 북남관계발전과 자주통일운동은 엄중한 난관에 직면하였다.
하지만 자주통일을 향해 힘차게 전진하는 우리 겨레의 앞길은 그 무엇으로도 멈춰세울수 없다.
온 민족은 자주통일의 대명제인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을 굳건히 고수하며 더욱 철저히 구현해나가야 한다.
온 민족은 새로운 신심과 락관을 안고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따라 안팎의 도전을 단호히 짓부시며 자주통일을 향해 더 힘찬 진군을 다그쳐나갈것이다.(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