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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도 수십개의 조선옷점이 나와 민족옷에 대한 인민들의 다양한 수요를 보다 원만히 충족시킴으로써 민족전통을 살려 나가는데 적극 이바지하고 있다.
아름답고 고상한 조선의 민족전통은 옷차림에서뿐아니라 사회의 모든 분야에서 훌륭히 계승되고 있다.
조선인민은 음식을 만들어도 민족의 고유한 맛과 향취가 풍기는 민족음식을 만들고 명절,휴식일들과 생활의 여유시간에 놀이를 해도 다채로운 민속놀이로 즐기군 한다.
공원과 유원지,마을과 일터들에서는 흥이 나는 민요가 울려 나오고 민족장단에 맞추어 아름다운 률동을 펼치는 근로자들의 모습도 볼수 있다.
최근년간 나라에서는 민속놀이,민족문화유산,민족음식,도덕생활 분야에서 세월의 흐름속에 사라 졌던 풍습들을 되살려 사회생활에 적극 일반화하기 위한 여러 가지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다.
조선옷전시회,민족음식품평회,설명절민요무대,대황소상씨름경기 등이 특색있게 조직되고 인민들의 고상한 례절문화가 더욱 활짝 꽃 펴 난것은 그 단적실례로 된다.
설명절,정월대보름,수리날,한가위와 같은 민속명절들도 더 뜻 깊게 쇠고 있다.
사회의 모든 분야에서 민족전통이 보다 훌륭히 계승되고 있는것은 뜨거운 민족애를 지니신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커다란 관심과 세심한 지도의 결과이다.
그이께서는 바쁘신 선군혁명령도의 나날에도 석왕사,량천사,심원사,안불사와 같은 력사문화유적을 잊지 않으시고 찾아주실뿐아니라 관리문제까지 일일이 가르쳐 주시면서 우수한 민족전통을 잘 살려 나갈데 대하여 말씀하시군 하신다.(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