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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 론평 산송장 황가의 입을 빌리는 궁색한 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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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12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산께이신붕》이 5일 전한데 의하면 황장엽이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또다시 우리의 정치체제를 악랄하게 헐뜯었다.
황가는 조미사이의 《핵해결책은 북조선정권 타도밖에 없다》느니,《북조선의 독재를 무너뜨려야 한다》느니 뭐니 하는 히스테리적망발을 늘어 놓았다. 우리의 신성한 정치체제에 대한 악감이 체질화된 이자의 입에서 튀여나온 이 망언은 천추를 두고 용서받을수 없는 특대형의 범죄라 하지 않을수 없다. 일신의 향락을 위해 처자를 내던지고 자기의 정치생명을 지켜준 조국도 서슴없이 배반하고 도주한 인간쓰레기이며 로망하는 정신병자인 황가의 입에서 어떤 소리가 나오리라는것은 뻔한 것이고 그런 악취풍기는 잡소리에 귀를 기울일 사람도 물론 없다. 그러나 이미 오래전에 현실판단능력이 완전히 마비된 물귀신같은 황가를 내세워 그 무엇을 어째보려는 남조선당국의 불순한 처사에 대해서는 문제시하지 않을수 없다. 남조선당국이 이번에 조미사이의 핵문제와 같은 중요한 현정치문제에 관해 황가를 내세워 그 무슨 《해결책》타령을 하도록 추동한것은 그들의 궁색한 처지를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다. 한마디로 미국과 남조선당국이 산송장의 입을 빌어 저들의 본심을 드러내 보였다고밖에 달리는 볼수 없다. 지은죄가 하도 커 뒤골목행차도 두려워하던 황가가 최근에 주제넘게 미국행이요,외신언론과의 인터뷰요 하며 활개를 치고 다니는것은 철두철미 현남조선당국의 보호와 사전에 계획된 미국의 각본에 따른것이다. 현남조선당국은 안가에 들이박혀있던 황가를 풀어놔주고 그의 악감을 부추기고 있으며 함부로 횡설수설하도록 부추기고 있다. 민족안에 황가와 같은 인간추물이 있는것 자체가 수치일진대 그를 두둔하고 내세우는것은 명백히 북남관계를 차단하고 교류와 협력,단합과 통일의 지향에 역행하는 반민족적 범죄행위이다. 모든것을 민족적립장에서 바로 보고 옳게 처리하지 못하면 외세와 민족반역분자들의 간계에 놀아나게 되고 북남관계의 파탄이라는 엄중한 결과까지 가져오게 된다는것은 일반 상식이다. 제반사실은 남조선당국이 북남관계개선에는 관심이 없고 우리와 대화하고 핵문제를 해결할 의사도 없으며 황가와 같이 삐뚤어진 사고체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것을 보여준다. 남조선당국은 민족적인 립장에 서서 책임적으로 행동하여야 한다. 인간추물인 배신자,반역자를 내세워 대화상대방의 체제와 존엄을 훼손하고 그 무슨《타도》를 부르짖게 하면서 대화와 접촉,화해와 협력을 운운한다는것은 언어도단이다. 우리는 남조선당국이 또다시 황가와 같은 인간페물이 우리의 체제를 헐뜯게 용인하는 경우 절대로 수수방관하지 않을것이다.(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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