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2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이신 조선인민군 김정일최고사령관께서는 오중흡7련대칭호를 수여받은 조선인민군 제776군부대직속 2중3대혁명붉은기중대를 시찰하시였다.

김정일최고사령관께서는 중대의 임무수행정형에 대하여 료해하신 다음 군인들의 화력복무훈련을 보시였다.

그이께서는 훈련을 보시고 모든 군인들이 어렵고 복잡한 전투임무도 능숙히 수행하는 펄펄 나는 싸움군들로 자라난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면서 중대의 전투력을 백방으로 강화하는데서 지침으로 되는 강령적인 과업들을 제시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조종실에 들리시여 군인들의 훈련모습을 보시면서 일당백의 용사들로 더욱 튼튼히 준비하기 위하여 피타는 노력을 기울이고있는 그들을 따뜻이 고무격려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이어 중대의 교양실,침실,식당,부식물창고,야외휴식장,종합축사 등 여러곳을 돌아보시였다.

김정일최고사령관께서는 오랜 기간 중대에 복무하면서 병사들의 생활을 위하여 온갖 지혜와 정열을 다 바침으로써 군인생활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데 크게 기여한 초기복무사관 리철우와 그의 안해 리영숙을 친히 만나주시고 그들의 공로를 높이 평가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이 중대는 부대관리와 정치사상교양사업을 비롯하여 모든 면에서 표본으로 될수 있는 훌륭한 중대이라고 하시면서 이들의 모범을 전군이 적극 따라배워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일최고사령관께서는 중대의 군인들을 만나시여 쌍안경과 자동보총을 기념으로 주신 후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조선인민군 대장들인 현철해,박재경이 동행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