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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님과 일화(81)
   거듭 안겨 주신 믿음

(평양 12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89(2000)년 1월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량책베아링공장을 몸소 찾아 주시였다.

현장을 일일이 돌아 보신 그이께서는 작업중에 있는 한 기대공에게로 다가가시여 기름 묻은 그의 손을 허물없이 잡아 주시며 무슨 일을 하는가고 다정히 물으시였다.

베아링의 외경을 연마하고 있다는 그의 씩씩한 대답을 들으신 그이께서는 이 공장 로동계급은 패기가 있고 랑만적이여서 마음에 든다고 하시며 그의 손을 다시 잡아 주시였다.

이어 베아링생산공정과 기술규정에 대한 기대공의 이야기를 들으시고는 확실히 이 공장 로동계급은 아는것도 많고 매우 박식하다고 하시며 세번째로 그에게 악수를 청하시였다.

거듭되는 그이의 사랑과 믿음에 격정을 금치 못하며 기대공은 그이께 이전에 외국에서 사오던 대형베아링을 이렇게 꽝꽝 만들어내고 있다고 하면서 앞으로 강성대국건설에 필요한것이라면 그 무엇이든 다 우리의 힘,우리의 자재로 훌륭히 생산보장하겠다는 결의를 다지였다.

그이께서는 일군들에게 얼마나 장한가고,로동계급들의 이런 결의를 들을 때가 제일 기쁘다고 하시며 그의 손을 또다시 뜨겁게 잡아 주시였다.

그이께서는 이날 기대공의 손을 이렇게 네번이나 잡아 주시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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