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2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통일지지 아시아지역위원회와 전인디아조선친선협회,조선통일지지 인디아위원회가 19일 공동성명에서 남조선당국자들이 군사분계선 남측지역에 구축한 콩크리트장벽의 해체를 요구하였다.

성명은 지구상에는 크고 작은 성벽들과 군사적구조물들이 많지만 이 장벽처럼 하나의 지맥으로 이어 진 한나라 령토안에 국경선에 대비조차 할수 없이 어마어마하게 구축된 장벽은 없다고 지적하였다.

콩크리트장벽은 민족분렬의 영구화를 노린 미국과 남조선반통일세력의 합작품이라고 하면서 성명은 자주통일을 확약한 6.15북남공동선언에 따라 북남교류가 활발해지고 있는 지금에 와서까지 분렬의 상징인 콩크리트장벽이 남아 있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하였다.

성명은 미국이 조선민족끼리 하는 협력사업에 대한 부당한 간섭과 긴장격화책동을 걷어 치우고 남조선당국으로 하여금 분렬의 장벽을 하루빨리 해체하도록 긴급대책을 세울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