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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공동사설해설 《지난해투쟁의 성과와 그 요인》
(평양 1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5일부 《로동신문》은 공동사설을 해설하는 《지난해투쟁의 성과와 그 요인》이라는 제목으로 된 다음과 같은 글을 실었다.

1)지난해투쟁의 성과

지난해 주체92(2003)년은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위력을 온 세상에 떨친 영웅적투쟁의 해,첨예한 정세속에서 민족의 자주권과 사회주의를 수호한 자랑찬 승리의 해로 빛나고있다.

지난해에 우리 군대와 인민앞에는 공화국창건 55돐을 반만년민족사에 특기할 대경사로 장식하여야 할 력사적과업이 나섰다.

전체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은 당의 전투적호소를 받들고 비상한 애국적헌신성을 발휘하여 공화국창건 55돐을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성대히 경축함으로써 주체의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신 위대한 수령님의 업적을 빛내이고 선군조선의 불패의 국력을 힘있게 시위하였다.

지난해에 이룩된 성과는

첫째로;혁명의 수뇌부를 핵으로 하는 일심단결과 우리 식의 국가정치체제가 더욱 억척같이 다져진것이다.

최고인민회의 제11기 제1차회의를 계기로 령도자에 대한 군대와 인민의 절대적신뢰심이 뜨겁게 분출되고 수령결사옹위대오의 위력이 백배해졌다.

우리의 국가정치체제는 일심단결의 공고한 초석우에 뿌리내리고 선군의 원칙을 구현한 불패의 사회주의정치체제이며 민족의 자주권과 조국의 영원한 번영을 담보하는 가장 위력한 정치체제이다.

지난해의 뜻깊은 사변들을 통하여 혁명의 수뇌부의 령도따라 선군혁명천만리를 끝까지 걸어가려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불변의 신념과 의지가 힘있게 과시되였다.

둘째로;나라의 자립적경제력이 한층 강화되고 사회주의문화생활이 더욱 꽃펴나게 된것이다.

전체 인민이 혁명적군인정신으로 완강한 투쟁을 벌려 경제강국건설에서 새로운 비약을 위한 전망을 열어놓았다. 전력공업을 비롯한 인민경제의 선행부문들에서 생산이 늘어나고 경공업의 현대화가 적극 추진되였다.

평양시와 평안남도,남포시의 토지정리가 힘있게 벌어졌으며 감자농사와 두벌농사에서 훌륭한 경험이 창조되였다.

민족적풍습이 장려되고 문화정서생활이 풍만해짐으로써 온 나라에 선군시대의 랑만과 기백이 약동하게 되였다.

지난해의 투쟁은 당정책의 정당성을 굳게 믿고 우리 식,우리 힘으로 이악하게 투쟁할 때 경제건설과 인민생활에서 결정적전환을 가져올수 있다는 확신을 안겨주었다.

셋째로;자주와 정의를 위하여 결사적으로 싸우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영웅적기개가 높이 떨쳐진것이다.

미제의 대조선적대시정책에 의하여 조선반도에는 또다시 첨예한 핵위기가 조성되였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미국의 날강도적인 압력과 강권행위를 추호도 용납하지 않았으며 사생결단의 의지로 단호히 짓부셔버렸다.

정세가 어떻게 변하고 누가 무엇이라고 하든 독자적인 결심과 주견에 따라 자기가 갈 길을 당당히 걸어가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립장과 의지는 강경하였다.

총대를 억세게 틀어쥐고 죽음도 두려움없이 맞받아싸우면 반드시 승리할수 있다는 반제투쟁의 진리를 과시한것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크나큰 자랑이다.

2)지난해 이룩된 성과의 요인

지난해 우리 당과 인민이 이룩한 모든 승리는 로숙하고 세련된 정치가,위대한 전략가이신 경애하는 김정일동지의 사상과 로선의 승리,신념과 배짱의 승리이다.

비범한 통찰력과 정치적결단성을 지니신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천재적인 전략전술과 지략은 우리 군대와 인민이 복잡다단한 정세속에서도 주도권을 틀어쥐고 온갖 난국을 헤치며 승리해나가게 한 근본비결이였다.

강철의 의지와 무한대한 정력으로 온 한해동안 끊임없이 이어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선군장정은 조국의 운명과 미래에 대한 숭고한 사명감을 지닌 절세의 위인만이 수놓을수 있는 영웅서사시적행로였다.

군대와 인민들과 고락을 같이하시며 혁명을 이끄시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위대한 풍모는 천만군민의 심장에 창조와 혁신의 불길이 타오르게 하고 온 나라에 전설같은 혼연일체의 화폭이 펼쳐지게 하였다.

강성대국건설에서 또다시 큰 걸음을 내디딘 지난해의 자랑찬 승리와 성과들은 우리 당의 선군사상,선군령도의 정당성과 생활력,조국과 민족의 밝은 전도에 대한 힘있는 증시로 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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