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거기사 달력>>2004년 1월 8일기사 목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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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군국주의망령을 불러오는 망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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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1월 8일발 조선중앙통신)8일부 《로동신문》은 《군국주의망령을 불러오는 망동》이라는 제목으로 된 개인필명의 론평을 실었다.
그 전문은 다음과 같다. 보도된바와 같이 일본당국자가 새해 첫날에 군국주의와 침략력사의 상징인 《야스구니진쟈》를 참배하는 망동을 부린것과 관련하여 내외에서 커다란 물의가 일고있다. 일본의 집권자가 공식자격으로 새해 첫날에 《야스구니진쟈》를 참배한것은 전례없는 일로서 올해 일본의 정치와 대외정책이 어떤 방향으로 흐르겠는가 하는것을 시사해주고있다. 다시말하여 올해에 일본이 군국화와 해외침략의 걸음을 더욱 크게 내짚을것이라는것을 암시해준다. 일본의 현 당국자는 집권이래 이번까지 4차례에 걸쳐 《야스구니진쟈》를 참배하였다. 이것은 그의 사상관점과 정치적견해가 어떤것인가를 뚜렷이 보여준다. 보건대 그는 군국주의에 무척 애착을 가지고 그를 열렬히 신봉하며 일본의 군국화를 음으로양으로 추동하는 우익보수정객임이 틀림없다. 그의 우익보수적인 사고관점과 정치적견해로 하여 집권후 일본의 정치와 대외정책이 우경화에로 급속히 기울어지고 군국화와 해외침략이 더욱 로골적으로 다그쳐졌다. 지난해만 놓고 보자. 미국에서의 《9.11사건》을 계기로 《대미병참지원》의 구실밑에 《자위대》무력의 해외파견을 법제화하는 《테로대책특별조치법》을 조작하고 인디아양에 대한 함대파견으로 해외군사활동의 막을 올린 일본군국주의세력은 이라크전쟁을 기화로 해외침략의 길에 본격적으로 뛰여들고있다. 지난해 12월 9일 일본정부는 《이라크복구지원특별조치법》에 토대하여 제2차세계대전후 사상최대규모의 완전무장한 《자위대》무력을 이라크에 파견하기로 결정하였다. 그에 따라 《자위대》선발대가 지난해말에 이라크에 파견되였으며 올해에 들어와 조만간에 대규모륙해공《자위대》무력이 이라크에 파견되여 활동하게 된다. 일본이 총격전이 벌어지고있는 전투지역에 중무장한 《자위대》무력을 파견하는것은 전후 처음 보는 일로서 매우 심상치 않은 사태발전이 아닐수 없다. 이것은 일본이 바라던대로 전쟁에 자동적으로 말려들어가는것으로 된다. 이라크에 파견되는 《자위대》무력이 이미 부활된 교전권,참전권을 발동하여 항쟁세력을 압살하기 위한 군사작전을 벌리게 될것은 두말할것 없다. 이렇게 놓고 볼 때 《자위대》무력의 이라크파견은 일본군국주의의 해외침략의 첫 단계의 실천적조치로서 그것은 일본의 전쟁국가로서의 반동적정체와 군국주의적인 침략성과 위험성을 세계앞에 여실히 드러내놓는것으로 된다. 일본당국자는 이번에 《야스구니진쟈》를 참배한후 그 감상에 대해 《일본의 오늘이 있는것은 전쟁시대 선배들의 귀중한 희생의 대가》이라느니 뭐니 하고 얼토당토않은 소리들을 늘어놓았다. 그가 말한 《전쟁시대의 선배들》이란 전쟁두목 도죠와 같은 일제의 전쟁광신자,략탈자들을 말한다. 지난 시기 일본의 《발전》과 《번영》은 바로 이런자들의 피비린 침략전쟁과 략탈,살륙만행으로 이루어진것이라고 말할수 있다. 일본의 집권자가 《전쟁시대 선배들의 희생의 대가》를 운운한것은 과거 전쟁세력의 전철을 밟겠다는 맹약인 동시에 일본사람들을 그러한 길로 내모는 로골적인 반동선동이다. 그는 또한 《야스구니진쟈》참배는 그 무슨 《력사와 전통,관습에 따른것》이므로 그에 대해 주변나라 사람들이 이러쿵저러쿵 말할수 없다고 떠벌이였는데 이것 역시 리치에 맞지 않는 잡소리이다. 《야스구니진쟈》는 과거 일본의 침략력사와 그 죄행,아시아인민들이 당한 헤아릴수 없는 재난과 고통,불행과 직접 련관되여있는 가증스럽고 혐오스러운 군국주의《오물장》이다. 그런것만큼 《야스구니진쟈》참배문제는 단순히 일본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아시아나라 인민들의 뼈아픈 상처와 감정을 건드리는 매우 예민한 국제적인 정치적문제이다. 일본당국자가 《야스구니진쟈》참배놀음을 《일본의 력사와 전통,관습》으로 묘사하는것은 언어도단이며 과거 일제침략자들에 의해 커다란 피해를 입은 아시아나라 인민들에 대한 모독이고 우롱이다. 《야스구니진쟈》참배놀음에 그 무슨 《전통과 관습》의 외피를 씌우는것은 그것을 전통화,관례화,대중화하여 일본사회를 군국주의화하려는 위험한 술책이다. 지금 아시아나라 인민들은 일본당국자의 《야스구니진쟈》참배놀음을 전쟁피해국 인민들의 감정을 상하게 하는 행위로 강력히 규탄하면서 그러한 처사는 일본자체의 리익에도 손해를 주게 될것이라고 경고하고있다. 일본안에서도 일본당국자의 이번 《야스구니진쟈》참배의 부당성을 주장하는 론의가 분분하다. 이것은 지극히 응당한 일이다. 일본집권계층은 내외민심의 목소리를 심중하게 새겨듣고 군국주의망령을 불러오는 망동을 그만두어야 한다.(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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