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월 8일발 조선중앙통신)최근 조선의 농업과학원 자원식물연구소에서 《세계유용식물사전》을 새로 만들어 내놓았다.

이 사전은 조선뿐아니라 세계적판도에서 가치있는 유용식물자원을 하나로 집대성하고 그 내용을 보다 풍부히 한것으로 하여 학술적 및 실용적의의가 매우 큰것으로 인정되고 있다.

사전에는 조선을 비롯하여 세계적으로 알려져있는 용재 및 섬유,기름,식용,먹이,향료,관상,꿀원천식물과 알곡,공예,남새작물 그리고 과일나무,바다나물,버섯 등 경제적가치가 있는 6,000여종의 식물이 기재되여 있다.

매 올림말에서는 해당식물의 과명과 학명(정명,이명)을 주고 다음에 영어,로어,중어,일어로 식물명을 주었으며 염색체수,원산지,분포지 및 재배지,형태학적특징,번식방법,일반성분과 특이성분 그리고 그 적용에 대하여 서술하였다.

경제적가치가 보다 큰 식물은 재배 및 증식방법을 구체적으로 주었으며 약 2,000종의 주요 유용식물에 대하여서는 흑색원도를 삽입하여 줌으로써 직관성을 부각시켰다.

또한 이명(조선어)과 학명,영어,로어,일어순위로 색인을 주어 기재식물을 찾아보는데 편리하게 편집하였다.

《세계유용식물사전》은 전문가는 물론 식물애호가에 이르기까지 유용식물에 대한 지식을 넓히고 효과적으로 적용하도록 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게 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