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월 11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에서 발행된 반전평화문학작품집에 진보적시인 리승철이 반미,반부쉬감정을 담아 쓴 글 《너희가 인간일 때,우리 또한 인간이 였다》가 실렸다.

글은 미국이 남조선의 상전으로 군림하고도 모자라 남조선인민들을 인간이 아닌 짐승처럼 여기면서 자기들의 소중한 생명을 업신여기고 있다고 썼다.

글은 효순이,미선이를 무한궤도로 깔아 죽여놓고도 범죄자들을빼돌린 사실을 놓고 그게 바로 자유와 정의,세계평화를 신봉한다던 미국의 무지막지한,철면피한 얼굴이였다고 강조하였다.

《깊은 애도와 유감을 표명한다》고 말했다던 부쉬의 그 전화 목소리가 진정 가슴밑바닥에서 우러나온 회개의 말이였다면 수천,수만,수십만송이 초불들앞에서 왜 사죄하지 못하였는가고 글은 썼다.

글은 부쉬의 회개가 진정이였다면 《한미행정협정》,《한미호상방위조약》을 지금 당장 우리 뜻대로 전면 개정하라고 강조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