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김일성동지의 사상과 위업을 받들어 조국번영의 일대 전성기를 열어나가자!》 이것은 새해 2004년을 맞으며 당보,군보,청년보의 공동사설이 제시한 올해 조선의 군대와 인민이 들고 나가야 할 투쟁구호이다.

구호에는 세월이 흐르고 년대가 바뀌여도 오직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의 사상과 의지대로만 혁명을 전진시켜 내나라,내조국을 부강번영하는 김일성조선으로 끝없이 빛내여나가려는 조선로동당과 인민의 신념과 의지가 담겨져있다.

올해는 김일성주석께서 서거하신때로부터 10년이 되는 해이다.

지난 10년간 조선인민은 주석의 사상과 위업,업적을 더없이 귀중히 여기며 그이께서 열어 놓으신 주체의 길로만 꿋꿋이 걸어왔다.

주석께서 창시하신 영생불멸의 주체사상과 그 어떤 광풍에도 끄떡없는 우리 식 사회주의제도,튼튼히 다져진 자위적국방공업과 자립적민족경제가 있었기에 조선인민은 간고한 《고난의 행군》,강행군시기 제국주의와의 총포성 없는 대결전에서 승리자가 될수 있었다.

조선인민은 올해에 주석의 사상과 위업을 받들어 기어이 조국번영의 일대 전성기를 열어제끼려 하고있다.

올해 정초 조선에서 높이 울리고 있는 혁명군가 《선군의 기치높이 계속혁명 한길로》는 바로 조선인민의 이러한 의지를 반영하고있다.

조선의 군대와 인민은 주석의 사상과 위업은 혁명승리의 기치이고 영원한 생명력이라는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선군혁명령도따라 기어이 강성대국을 건설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