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재중조선인총련합회 료녕지구협회가 핵문제를 걸고 우리 민족의 자주권과 생존권을 침해하고 민족의 단합과 통일을 가로막아나서는 미국의 행위를 단죄규탄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담화를 지지하여 14일 성명을 발표하였다.
성명은 미국이 핵문제의 진척에 맞추어 북남관계의 진전속도를 조절하라고 하면서 북남사이에 어렵게 이어놓은 철도와 도로를 다시 막아버리고 세계의 명산 금강산관광길도 차단해버리며 개성공업지구건설도 중단할것을 남조선당국에 로골적으로 강박해 나서고있다고 지적하였다.
이것은 온 민족의 치솟는 격분을 자아내는 강도적행위이며 화해와 단합,통일을 지향하는 우리 민족에 대한 참을수 없는 도발이고 민족내부문제에 대한 란폭한 간섭이라고 성명은 지적하였다.
성명은 우리들은 조국인민들과 한마음이 되여 핵문제를 걸고 벌리는 미국의 오만한 침략과 간섭책동을 짓부셔버리고 나라의 평화와 자주통일의 활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거족적인 반미성전에 힘차게 떨쳐나설것이라고 강조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