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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에블로》호의 운명은 침략자의 말로
(평양 1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의 수도 평양의 대동강에는 패배자의 수치스러운 몰골을 보여주는 미제무장간첩선《푸에블로》호가 끌려와 있다.

날이 갈수록 많은 근로자들과 인민군군인들,청소년학생들이 치솟는 분노를 안고 이 무장간첩선을 돌아보고있다.

참관자들은 주체57(1968)년 1월 23일 조선인민군 해군에 의하여 나포된 《푸에블로》호를 보면서 항시적으로 우리 공화국을 위협하고 조선인민의 자주권을 유린하는 미제에 대한 끝없는 증오와 격분을 금치 못해하고있다.

조선중앙통신사 기자와 만난 조선인민군 군관 김동철은 미국이 오늘도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전쟁도발책동을 끊임없이 강화하고 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지금 미국은 군사분계선일대를 비롯한 남조선의 전략적요충지들에 첨단무기들을 대대적으로 끌어들이면서 우리 공화국을 선제공격하기 위한 모험적인 전쟁도발음모를 꾸미고 있다.미국은 36년전 저들이 자랑하던 초고성능 전파탐지설비들을 장비한 최신형무장함선이 조선인민군대에 의하여 나포된데서 교훈을 찾지 않고 끝내 우리 공화국에 침략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온다면 결코+푸에블로+호의 신세를 면치 못할것이다.》

김종태전기기관차공장 로동자 양석철은 승냥이가 양으로 변할수 없듯이 우리 공화국을 군사적으로 압살하려는 미국의 침략적야망은 변함이 없다고 하면서 원쑤들의 일거일동을 예리하게 주시하고 있는 조선인민은 침략자들이 덤벼든다면 세기를 두고 다져온 복수의 철퇴를 안길것이라고 말하였다.

김일성종합대학 학생 장경진은 미국이 《푸에블로》호의 비참한 운명은 침략자의 말로이라는것을 잊지말고 공화국에 대한 적대시정책과 무력증강책동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고 하면서 만약 미제가 남조선에 계속 첨단무기들을 끌어 들이며 분별없이 날뛴다면 차례질것은 시체와 죽음뿐이라고 경고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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