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끼르기즈스딴고통련은 미국이 핵문제를 구실로 남조선당국에 북남관계를 전면차단할것을 강박해 나서고있는것과 관련하여 18일 이를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하였다.

성명은 미국이 핵문제의 진척에 맞추어 북남관계의 진전속도를 조절하라고 하면서 북남사이에 어렵게 이어놓은 철도와 도로를 다시 막아버리고 금강산관광길도 차단해버리며 개성공업지구건설도 중단할것을 남조선당국에 로골적으로 강박해나선것은 조선민족내부문제에 대한 란폭한 간섭으로 된다고 하면서 이를 강력히 규탄하였다.

또한 미국은 최대의 인권유린자이며 조선의 통일을 방해하는 통일의 원쑤,민족의 원쑤이라고 성명은 단죄하였다.

성명은 미국이 조선민족을 어째보려고 날뛰고있지만 우리 민족제일주의기치밑에 민족공조로 자주통일의 활로를 열어나가는 우리 겨레는 조국통일을 반드시 이룩하고야 말것이라고 강조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