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거기사 달력>>2004년 2월 2일기사 목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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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조선 《리성을 잃은 자들의 반공화국대결광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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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2월 1일발 조선중앙통신)1일부 《민주조선》은 《리성을 잃은 자들의 반공화국대결광증》이라는 제목의 론평을 실었다.
그 전문은 다음과 같다.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일본이 조일관계를 최악의 위기국면에로 몰아가고있다. 보도된바와 같이 일본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경제제재를 노린 외환 및 외국무역법개정안을 지난 1월 28일 중의원에서 통과시킨후 참의원에 넘겼다. 이 법안이 2월초 참의원에서까지 채택되면 곧 법으로서의 효력을 발생할것이라고 하지만 일본의 정치구조상 이것은 사실 성립된것이나 다를바 없다. 이번에 중의원에서 통과된 일본의 외환 및 외국무역법개정안은 《일본의 평화와 안전을 위해》 필요하면 우리 나라에 대한 송금과 무역을 정지한다는것,앞으로 유엔결의나 국제적합의가 없이도 일본단독으로 《대북제재조치》를 취할수 있다는것을 골자로 하고있다. 일본이 우리를 직접적대상으로 하여 반공화국적대시법안을 채택한데 대해 우리는 엄중시하지 않을수 없다. 일본의 행위는 명백히 조일평양선언에 대한 위반이며 조일관계개선과정을 완전히 망가뜨리는 정치적망동으로 된다. 우리는 언제한번 일본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한적이 없으며 조일평양선언에 따르는 자기의 의무사항을 성실히 리행하여오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이 우리가 마치도 저들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고있는것처럼 떠들며 복닥소동을 일으키고있는것은 어느모로 보나 격에 어울리지 않는다. 이번 법안에 일본이 자국의 《평화와 안전을 위해》라는 조건부적문구를 박아넣은것은 저들의 부당하고 범죄적인 속심을 가리우고 여론을 기만하기 위한 하나의 미사려구에 지나지 않는다. 일본은 자기를 지키기 위해서가 아니라 남을 해치기 위해서 이번 법안채택놀음을 벌려놓았다. 우리에 대한 경제적질식을 법률적으로 담보하는 조치를 취함으로써 조미,조일사이의 현안문제를 저들의 반공화국압살기도에 맞게 해결해보려는데 바로 상기 법안채택놀음의 본질이 있다. 찍어말하여 일본은 저들이 반공화국경제제재조치를 취하면 우리로부터 일종의 《양보》를 얻을수 있으리라고 어리석게 타산하고있다. 일본당국자자신이 법안채택전야에 《여러가지 협상카드를 가지는것은 좋다》느니 뭐니하고 발언한 사실이 이것을 명백히 실증해주고있다. 일본이 우리를 반대하는 경제제재법안을 채택하게 된 또 다른 하나의 중요한 정치적배경이 있다. 올해 중반기쯤에 가서 일본에서는 국회 참의원선거가 예견되여있다. 이 선거를 당리당략의 견지에서 무난히 치르기 위해 지금 일본의 모든 정당들이 신경을 쓰고있다. 일부 정당들은 약삭바르게 《대북경제제재조치》와 같은 충격적인 실천행동으로써 이른바 인기를 올려 출로를 열어보려고 꾀하고있다. 이번 법안이 일본여야당들의 합작품이라는 사실이 결코 우연치 않다. 대조선경제제재법안채택의 본질과 그 정치적배경은 어떻든 그것이 조일관계는 물론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전을 파괴하고 특히는 조미사이의 핵문제로 가뜩이나 복잡한 조선반도정세를 더욱 격화시키게 될것이라는것은 불을 보듯 명백하다. 우리는 일본이 6자회담참가를 떠들면서도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실지 행동에 옮겨놓고있는데 대하여 절대로 수수방관하지 않을것이며 철저히 계산할것이다. 일본이 우리에 대한 로골적인 도전을 걸어오는 이상 우리도 그와 대등한 대응조치를 취하지 않을수 없게 되였다. 이로부터 초래되는 모든 후과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일본자신이 책임져야 할것이다.(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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