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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보복으로 대응할것이다》-일본의 《외환법개정안》중의원통과 규탄
(평양 2월 3일발 조선중앙통신)3일부 《로동신문》은 《보복으로 대응할것이다》라는 제목으로 된 개인필명의 론평을 실었다.

그 전문은 다음과 같다.

보도된바와 같이 최근 일본반동들은 국회중의원에서 《일본의 평화와 안전》을 위한다는 명분밑에 필요하면 우리 나라에 대한 송금과 무역을 정지하며 유엔결의나 국제적합의가 없이도 일본단독으로 우리 나라에 대한 제재조치를 발동할수 있다고 규제되여있는 《외환법개정안》이라는것을 통과시켰다.

이로써 일본반동들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경제제재를 국가정책으로 립법화하였다.

21세기의 국제적환경은 자주,평화,화해와 협력을 지향하는 새 세기의 시대적흐름에 맞는 국제관계발전을 도모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지금 국제사회에서는 완화와 화해,협력의 분위기가 더욱 높아가고있다.

일본의 개악된 《외환법》은 이러한 국제적환경과 흐름에 극히 저촉되는 불순한 《물건짝》이다.

개악된 《외환법》은 국제법을 준수하며 서로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동을 하지 않을데 대해 확약한 조일평양선언에도 완전히 배치된다.

《외환법개정안》을 중의원에서 통과시킨 일본반동들의 행위는 미제의 대조선적대시정책에 편승하여 우리 나라를 경제적으로 질식시키고 고립압살하려는 악랄한 책동으로서 그것은 국제법에 대한 란폭한 유린이며 엄중한 주권침해행위이다.

우리 공화국은 조미핵문제해결을 위한 합리적제안들을 내놓고 그 실현을 위하여 적극 노력하고있다.

그러나 일본은 미국과 한짝이 되여 대조선적대시정책을 더욱 강화하고있다.

일본반동들은 기회있을 때마다 우리 나라가 저들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추가적조치》,《강경조치》를 취할것이라고 떠들어왔다.

지금 그것이 실천에 옮겨지고있는것이다.

특히 이번 조치의 엄중성은 그것이 미제의 대조선고립압살책동이 그 어느 때보다도 악랄하게 감행되고있는것과 때를 같이하여 취해진데 있다.

얼마전 미국국제경제연구소는 한 보고서에서 《지금 경제제재를 실시한다면 북조선정권이 해체될 가능성이 10배로 커질수 있다》고 주장했는가 하면 세계경제연단 년차총회 토론회에 참가한 일본의 도꾜도지사 이시하라는 《일본정부는 북조선에 경제제재를 즉시 가해야 한다》고 줴쳐댔다.

일본의 이번 조치는 대조선적대사상이 골수에 꽉 들어찬 미일반동들의 무분별한 반공화국공모책동의 산물이다.

일본반동들이 중의원에서 《외환법개정안》을 부랴부랴 통과시킨데는 음흉한 속심이 있다.

여기에는 이를 통해 우리 공화국을 압박하여 조미핵문제,《랍치문제》에서 그 어떤 《양보》를 따내려는 어리석은 타산과 함께 법안성립을 통해 인기를 올려 앞으로 있게 될 참의원선거를 무난히 치르려는 속심이 깔려있다.

우리 공화국은 이미 우리에 대한 그 어떤 제재도 선전포고로 간주할것이며 그에 대처하여 응당한 자위적조치를 취할것이라는데 대하여 여러차례 명백히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반동들이 우리 공화국에 공공연히 경제제재를 가하려 하는것은 조일대결관계를 격화시키고 조선반도에서 새로운 전쟁의 불집을 터뜨리기 위한 의도적이고 계획적인 도발이다.

일본의 《외환법개정안》이 조일관계를 예측할수 없는 국면으로 몰아가지 않으리라는 담보는 없다.

사태는 이에 머무르지 않고 조선반도정세,동북아시아정세를 더욱 긴장시키게 될것이며 그렇게 되면 그 후과는 예상밖의 파국적인것으로 될것이다.

일본은 6자회담참가에 대하여 떠들고있다.

그러면서도 일본은 우리 공화국에 도전적으로 경제제재를 가하려 하고있다.

우리 공화국은 이에 대하여 절대로 수수방관하지 않을것이다.

제재로 다른 나라들을 다스리던 때는 이미 지나갔다.

우리 나라에는 그런 수법이 절대로 통하지 않는다. 보복에는 보복으로,강경에는 초강경으로 대답하는것이 우리 공화국의 기질이다.

일본의 극단적인 처사는 제 도끼로 제 발등을 찍는것과 같은짓이다.

우리 인민은 일본의 간특하고 신의없는 행위에 분노를 금치 못해하며 대일적개심을 백배로 높이고있다.

일본은 경제제재와 같은 비렬한 수법으로 우리 공화국을 질식시키려는 어리석은 행동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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