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거기사 달력>>2004년 2월 10일기사 목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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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정세해설)부쉬의 유엔대표단 이라크파견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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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2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미국대통령 부쉬가 최근 유엔사무총장특별보좌관 브라히미를 만나 유엔이 시급히 이라크에 대표단을 파견해줄것을 요청하였다.
이미 알려진바와 같이 유엔은 지난해 10월 국제기구의 모든 성원들에게 이라크를 떠나갈것을 지시하였고 그에 따라 유엔산하 국제기구성원들은 전부 이라크에서 철수하였다. 국제기구성원들의 철수는 안전상 우려도 있었지만 이라크에서 원유리권은 저들이 독차지하고 치안유지는 유엔에 넘기려는 미국의 음흉한 술책에 대한 일종의 반발이기도 하였다. 문제는 유엔과 국제사회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라크침공을 명령한 부쉬가 오늘에 와서 무엇때문에 태도를 일변하게 되였는가 하는것이다. 여기에는 이른바 《자유수호》라는 미명하에 벌린 이라크전쟁이 철저한 침략전쟁,략탈전쟁으로 국제사회에 공인되고 미국내에서도 이를 문제시하는 기운이 높아가고있는 형편에서 이를 무마시키기 위한 부쉬행정부의 어리석은 기도가 깔려있다. 부쉬행정부가 이라크침략의 명분으로 내세운것은 이라크가 대량살륙무기를 개발하여 국제사회를 위협하고 있다는것이였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대량살륙무기를 비축해놓고 지금도 끊임없이 그것을 개발하고있는 미국이 이러한 론거로 주권국가를 공공연히 침략했다는것도 세계평화에 대한 엄중한 도전이지만 더우기 추악한것은 부쉬행정부가 조작된 정보로 국제사회를 우롱하고 속여왔다는것이다. 지난 1월 23일 미국주도의 이라크무기사찰단 단장으로 있던 케이는 영국 로이터통신과의 회견에서 부쉬행정부의 정보가 완전히 허위였다는 충격적인 증언을 하였다. 미국무장관 포웰도 그루지야행각시 이라크가 대량살륙무기를 가지고있지 않았을수도 있었다는 얼떠름한 소리를 하여 물의를 일으켰다. 순수 이라크의 원유를 독점하고 중동을 지배할 목적밑에 일방적으로 침략전쟁을 도발한 부쉬행정부의 정체가 속속 드러나자 급해맞은 미국정보기관들은 이라크의 대량살륙무기가 수리아에로 넘겨졌다는 정보를 류포시키며 소동을 부리고있다. 이에 대하여 수리아는 이라크가 개발하지도 않은 무기가 어떻게 타국의 령토에 있겠는가고 반문하면서 미국의 파렴치한 음모를 전면 폭로해나섰으며 각국에서는 《미국에는 대의도 정의도 없고 오직 허위와 음모만이 존재하고 있다 》는 비난이 비발치고있다. 사태가 이렇게 번져지자 부쉬행정부는 대통령특별보좌관 라이스를 비롯한 고위정객들을 련이어 기자회견들에 내세워 이라크침략의 정당성을 론증하느라 급급해 하고있다. 1월 20일에는 부쉬가 《국정연설》이라는데서 《미국이 이라크에 자유를 가져왔다》느니,《세계가 보다 안전해졌다》느니 하며 이라크침공을 자기의 정치적성과로 요란하게 자화자찬했다. 그러나 미국의 언론들조차 부쉬의 연설은 이라크에서 실책을 범하지 않았다는것을 증명함으로써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몸값을 올려보려는 유치한 선전이며 빈 식탁을 차려놓고 허세를 부리는 꼴에 불과한것이라고 조소하고있다. 실제적으로 부쉬가 《자유를 가져왔다》고 한 그날에도 이라크에서는 항쟁세력의 공격으로 여러명의 미군이 즉사하였으며 현재까지 이라크에서 죽은 미군수는 만전쟁때에 살상된 미군수의 3배를 릉가하였다. 게다가 미국의 리간정책으로 평온한 관계에 있던 이라크의 순니파와 시아파사이의 갈등이 격화되여 치안상황은 갈수록 악화되고있다. 일방적이며 극단적인 침략전쟁을 미화분식하고있는 부쉬에 대하여 미국 민주당에서는 《미국에서 제일먼저 해고되여야 할 인물은 부쉬이다》라고 공격하며 반부쉬분위기를 고조시키고있다. 이로부터 부쉬행정부는 침략전쟁도발당시 완전히 무시해버렸던 유엔과 국제사회에 다시 손을 내밀지 않으면 안되게 된것이다. 부쉬행정부는 그 어떤 정보조작과 모략으로써도 결코 침략적,략탈적정체를 가리울수 없다는것부터 똑똑히 알아야 한다.(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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