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거기사 달력>>2004년 2월 10일기사 목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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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사람을 격동시킨 80고령의 독창가수 오매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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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2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얼마전 평양의 모란봉극장에서 80고령의 공훈배우 오매훈의 독창회가 진행되였다.
독창회는 그와 함께 배우생활을 하던 예술인들과 제자들,그의 노래를 남달리 사랑하는 시안의 각계층 근로자들로 성황을 이루었다. 풍만한 정서와 열정,놀라운 기백과 진정을 담아 그가 부른 《조국이란 무엇인가》,《축복받은 나의 삶》,《그대밖에 내 몰라라》,《압록강 2천리》 등의 가요들은 마치도 가수의 한생을 그대로 펼쳐보이는듯하여 관중들은 물론 텔레비죤시청자들까지도 끝없이 격동시키며 사색의 심연에로 이끌어갔다. 온넋이 그대로 음악세계에 잠겨 행복의 절정에 오른 자기의 기쁨과 감격을 격조높이 터치는 그의 모습에서 사람들은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품은 진정한 삶의 요람이라는것을 더욱 절감하였다. 만사람의 놀라움을 자아낸 그의 풍부한 성량과 맑고 류창한 목소리는 단순한 체력의 발현만이 아니다. 어려서 부모를 잃고 13살부터 소년탄부로 잔뼈가 굳어진 그는 탄광파업의 요시찰대상이 되여 일본땅으로 피신하지 않으면 안되였다. 그는 변성명(본명 오진표)하고 숨어살면서도 음악에 대한 꿈만은 버리지 않고 실현시켜보려고 무진애를 썼다. 하지만 차례지는것은 모욕과 천대,멸시뿐이였다. 그러던 그가 광복후 나라의 첫 류학생이 되여 그토록 소망하던 성악공부를 하게 되였다. 유명한 독창가수가 되여 가극의 주인공으로,국제콩클수상자로,대학 강좌장으로 인생의 절정에 올랐던 그의 앞길에는 곡절도 있어 극장무대에서 노래를 부를수 없게 된때도 있었다. 세월의 흐름과 더불어 림산사업소에서 함께 일하며 마음써오던 친구들과 벗들의 기억속에서마저 가수로서의 그의 모습은 사라져버렸다. 하지만 김정일동지께서만은 인민의 사랑받던 그를 오랜 세월 잊지 않으시고 마음속 고충까지 헤아려 주시여 그의 운명을 지켜주시고 명가수로서의 영예를 빛내여주시였다. 그 사랑,그 믿음이 있어 오매훈은 청춘의 활력을 되찾고 예술인후비를 키우는 교단에 서게 되였으며 76살에 처음으로 만사람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독창회무대에 나섰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생일 80돐을 맞는 그에게 은정어린 생일상을 보내주시고 또다시 독창회도 마련해주시였다.(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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